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림프구 우세 흉수와 ADA 80 IU/L의 현저한 상승을 보입니다. ADA(Adenosine Deaminase)는 T림프구 활성화 시 증가하는 효소로, 결핵성 흉막염의 진단적 가치가 매우 높은 마커입니다. 일반적으로 ADA > 40 IU/L이면 결핵성 흉막염을 강력히 시사하며, 이 환자의 수치는 그 두 배에 달합니다. 림프구 우세(>50%)는 결핵, 악성종양, 유육종증 등에서 나타나지만, 이렇게 높은 ADA 수치는 결핵을 가장 지지하는 소견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결핵균에 대한 세포성 면역반응이 활성화되면 흉막 내 T림프구가 대량으로 모이고 증식합니다. 이 활성화된 T림프구에서 ADA가 다량 분비되어 흉수 내 농도가 급격히 상승합니다. 따라서 림프구 우세 흉수와 함께 높은 ADA는 Pathognomonic!에 가까운 결핵성 흉막염의 특징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5세 여성, 서서히 진행되는 호흡곤란과 마른기침을 주소로 내원. 흉부 X선에서 단측성 흉막삼출 소견 확인.
진단적 접근: 1) 진단적 흉막천자: 삼출액의 성상(삼출액 vs 삼출액), 세포 분획, ADA, LDH, 단백질, 포도당, 미생물 배양 및 항산균 도말/배양 검사. 2) 흉막 생검: ADA가 높고 임상적 의심이 강하지만, 확진을 위해 폐쇄성 흉막 생검 또는 흉강경 하 생검을 고려합니다. 생검 조직에서 건락괴사 및 항산균이 확인되면 확진.
치료 계획: 결핵성 흉막염 확진 시, 표준 4제 요법(Isoniazid, Rifampin, Ethambutol, Pyrazinamide)을 시작합니다. 흉수가 많아 호흡곤란이 심하면 치료적 천자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스테로이드는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으나, 중증이거나 스테로이드 중단 후 재발하는 경우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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