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호흡기계 신체 검진의 핵심인 청진 소리에 대한 이해를 평가합니다. 흉막 마찰음(Pleural friction rub)은 흉막염(Pleuritis)의 대표적인 청진 소리입니다.
Pathognomonic! 흉막 마찰음은 거칠어진 장측 흉막과 벽측 흉막이 호흡 운동 시 서로 문질리며 발생하는 소리로, '가죽이 비비는 소리', '새끼줄이 끄는 소리'로 묘사됩니다. 호흡 주기의 흡기 말기와 호기 초기에 가장 잘 들리며, 숨을 참으면 사라집니다. 기침해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 수포음(Crackles)과의 중요한 차이점입니다.
정답 근거: ②번 선택지는 흉막 마찰음의 발생 기전을 정확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흉막의 염증(흉막염)으로 인해 섬유소가 침착되어 거칠어진 두 장의 흉막이 마찰하여 소리가 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68세 남성, 우측 흉부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과 함께 미열, 기침이 2일째 지속됩니다. 통증은 숨을 깊이 들이마시거나 기침할 때 심해집니다.
신체검진: 우측 흉부 압통(+). 청진 시 우측 하폐야에서 호흡 시기와 일치하는 거친, 가죽 문지르는 듯한 소리가 들립니다. 숨을 참으라고 하면 소리가 사라집니다.
진단적 접근: 1) 흉부 X선을 먼저 시행하여 폐렴, 흉수 등을 감별합니다. 흉막염만 있다면 X선 소견은 정상일 수 있습니다. 2) 원인 규명을 위해 혈액 검사(염증 수치, 자가면역 항체 등)를 시행합니다.
치료 계획: 원인 치료(예: 세균성 폐렴이면 항생제)와 함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로 통증과 염증을 조절합니다.
주의사항: 흉막 마찰음이 갑자기 사라지고 호흡곤란이 악화된다면, 대량의 흉수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즉시 흉부 X선을 반복 촬영해야 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