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남자가 교통사고 후 왼쪽 다리 통증과 변형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환자는 다리를 움직이기 어렵고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 진찰에서 좌측 하퇴부에 변형과 종창이 관찰된다. 피부에 열린 상처는 없으며, 발등동맥(dorsalis pedis artery)은 촉지된다. 골절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초기 평가 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사항은?
1신경 및 혈관 손상 여부✓ 정답
2골절 부위의 MRI 촬영
3골절 부위의 CT 촬영
4골밀도 검사
5골생검 시행
해설
골절 환자의 초기 평가에서는 신경 및 혈관 상태(neurovascular status) 확인이 가장 중요합니다.
Case Analysis골절 환자에서 초기 접근은 신경 및 혈관 손상 여부를 평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는 사지의 생존 여부와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맥박 확인, 모세혈관 재충만(capillary refill), 감각 및 운동 기능을 반드시 평가해야 합니다. 이후 X선 촬영을 통해 골절 여부와 형태를 확인하고 추가 영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Prof's Note
골절 환자 초기 접근
1. Neurovascular evaluation
2. Immobilization
3. X-ray evaluation
Management
골절이 의심되면 **부목 고정(splint immobilization)**을 시행한 뒤 X-ray 검사로 골절을 확인합니다.
Critical Warning
골절 환자에서 혈관 손상을 놓치면 사지 허혈 및 괴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맥박 및 감각 평가를 반드시 시행해야 합니다.
대퇴경부 골절 — 대퇴경부 골절(Femoral Neck Fracture)은 고령자, 특히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에서 낙상 후 흔히 발생합니다. 대퇴골두로 가는 혈관이 손상되기 쉬워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위험이 높은 것이 특징이며, 대부분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지 외회전 — 하지의 외회전(External Rotation of Lower Limb)은 대퇴경부 또는 전자간 골절 시 골절된 원위편이 중력과 근육의 당김에 의해 외회전되어 발생하는 전형적인 신체 검사 소견입니다. 환자를 바로 눕혔을 때 발이 바깥쪽을 향해 있는 상태로 관찰됩니다.
하지 단축 — 하지 단축(Shortening of Lower Limb)은 전위된 대퇴골 골절에서 근육의 수축으로 인해 골절편이 겹쳐지거나(overriding) 위로 올라가면서 발생합니다. 대퇴경부 골절의 중요한 임상 징후 중 하나입니다.
전자간 골절 — 전자간 골절(Intertrochanteric Fracture)은 대퇴골의 대전자와 소전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골절로, 골다공증성 고령자 낙상에서 매우 흔합니다. 혈액 공급이 풍부해 치유는 잘 되지만, 수술적 정복과 내고정(DHS, IM nail)이 필요합니다.
대퇴골두 괴사 — 대퇴골두 괴사(Avascular Necrosis of Femoral Head)는 대퇴골두의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발생하는 골괴사입니다. 원인으로는 외상(대퇴경부 골절), 스테로이드 사용, 알코올 중독 등이 있으며, 진행성 통증과 관절 기능 장애를 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