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Case Analysis
7세 여아가 2주 전 상기도 감염(URI) 후 혈뇨, 단백뇨, 그리고 최근 소변량 줄어듦과 피로를 호소합니다. 검사상 BUN 65mg/dL, Cr 3.0 mg/dL로 급성 신손상(Acute Kidney Injury, AKI)이 확인되며, Na 130 mEq/L, K 5.8 mEq/L로 고칼륨혈증(Hyperkalemia)과 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이 동반되어 있습니다. 이는 전형적인 급성 사구체신염(Acute Glomerulonephritis, AGN)의 임상 경과로, 특히 연쇄상구균 감염 후 발생하는 급성 연쇄상구균 사구체신염(Poststreptococcal Glomerulonephritis, PSGN)을 시사합니다. 교과서(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에 따르면, PSGN은 감염 후 1-3주에 혈뇨, 단백뇨, 고혈압, 부종, 그리고 급성 신부전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현재 환자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고칼륨혈증과 함께 심한 신기능 떨어짐을 보이므로, 보존적 치료만으로는 위험합니다.
Mnemonic
급성 사구체신염의 3대 증상은 "혈뇨, 부종, 고혈압"입니다. 기억법: "피(피)나고, 붓고, 압(압)받는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급성 신부전과 고칼륨혈증을 동반한 급성 사구체신염의 치료는 대증적입니다. 엄격한 수분 및 전해질 균형 관리, 고혈압 조절, 단백질 및 염분 제한 식이를 시행합니다. 특히 고칼륨혈증에는 칼슘 글루코네이트 정맥 주사, 인슐린+포도당 정맥 주사, 베타2 작용제 흡입, 경구 카욕실레이트 수지(Kayexalate) 투여 등을 고려합니다. 그러나 본 증례처럼 신기능이 현저히 저하되고(K+ 5.8 mEq/L),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 고칼륨혈증, 또는 요독증 증상(심낭염, 뇌병증), 중증 대사성 산증, 치료 불응성 체액 과부하가 있을 경우 응급 투석(Emergency Dialysis)이 필수적입니다.
Critical Warning
고칼륨혈증은 심정지를 유발할 수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 EKG에서 T파가 높고 뾰족해지는 peaked T wave가 보이면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합니다. 이 경우 단순한 수분 보충은 체액 과부하를 악화시킬 수 있으며, 면역억제제는 PSGN의 표준 치료가 아닙니다. 감염은 이미 지난 상태이므로 항생제 투여는 급성기 신염을 예방하거나 치료하지 못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