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남자가 1시간 전부터 갑자기 발생한 오른쪽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왔다. 35갑년의 흡연력이 있으며 평소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는 증상이 있었다. 혈압 116/72 mmHg, 맥박 108회/분, 호흡 27회/분, 체온 36.7℃이다. 가슴 청진에서 오른쪽 호흡음이 현저히 감소되어 있고 타진 시 과공명음이 들린다. 검사결과와 가슴 X선 사진은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액검사]
• 백혈구 8,900/mm³ (참고치 4,000~10,000/mm³)
• 혈색소 15.1 g/dL (참고치 13.0~17.0 g/dL)
• 혈소판 238,000/mm³ (참고치 150,000~400,000/mm³)
• C-반응단백질 0.3 mg/dL (참고치 <0.5 mg/dL)
1고유량 산소치료
2바늘흡인
3가슴관삽입✓ 정답
4비침습양압환기
5기관내삽관
해설
흡연력이 많고 기존 호흡곤란이 있던 환자에게 갑작스러운 흉통과 호흡곤란, 환측 호흡음 감소 및 과공명음이 발생했습니다. 가슴 X선에서 오른쪽 폐의 상당 부분이 허탈된 큰 기흉이 확인되므로 가슴관삽입이 적절합니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갑작스러운 오른쪽 흉통과 호흡곤란이 발생했고, 오른쪽 호흡음 감소와 과공명음이 관찰되어 기흉에 합당합니다.
또한 35갑년의 흡연력과 기존의 운동 시 호흡곤란이 있어 기저 폐질환이 동반된 이차성 자발 기흉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가슴 X선에서는 오른쪽 장측가슴막선이 관찰되고 그 바깥쪽에서 폐혈관 음영이 소실되어 있으며, 오른쪽 폐가 상당한 정도로 허탈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이차성 기흉이 의심되면서 기흉의 크기가 크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뚜렷한 경우에는 단순 관찰이나 바늘흡인보다는 가슴관삽입을 통한 배액이 적절합니다.
한편 저혈압, 심한 경정맥 팽창, 반대쪽으로의 뚜렷한 종격동 이동 등 긴장성 기흉을 시사하는 소견은 제시되지 않았으므로 응급 바늘감압을 우선 시행해야 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정답 근거
• 갑작스러운 흉통과 호흡곤란
• 환측 호흡음의 현저한 감소
• 타진 시 과공명음
• 35갑년의 흡연력 및 기존 운동 시 호흡곤란
• 가슴 X선에서 장측가슴막선과 폐혈관 음영 소실
• 상당한 크기의 폐허탈
→ 큰 기흉이며 이차성 자발 기흉이 의심되므로 가슴관삽입이 적절합니다.
발관 — 발관(Extubation)은 기계환기를 중단하고 기관 내 튜브를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호흡 근력 회복과 상기도 보호 능력이 충분히 평가된 후에 시행해야 합니다.
자발 호흡 시험 — 자발 호흡 시험(Spontaneous Breathing Trial, SBT)은 환자가 기계환기의 보조 없이 자발 호흡을 얼마나 잘 유지하는지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Pressure Support Ventilation(PSV) 또는 T-piece를 이용하여 시행하며, 호흡 패턴, 산소화, 혈역학적 안정성을 평가합니다.
PaCO2 — PaCO2는 동맥혈 이산화탄소 분압을 의미하며, 정상 범위는 35-45 mmHg입니다. 환기 상태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발관 평가에서는 정상 범위 내 유지가 중요하지만 특정 낮은 수치(예: <35 mmHg)가 필수 조건은 아닙니다.
SpO2 — SpO2는 맥박 산소 측정기(Pulse Oximeter)로 측정한 혈액 내 산소 포화도를 의미합니다. 발관 전 평가에서 SpO2 ≥90% (또는 기저치 유지)는 적절한 산소화를 나타내는 중요한 조건 중 하나입니다.
기계환기 — 기계환기(Mechanical Ventilation)는 호흡 기능이 부전한 환자에게 인공적으로 호흡을 지원하는 치료법입니다. 발관은 기계환기에서 벗어나는 중요한 단계로, 신중한 평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