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수막류(myelomeningocele)는 신경관 결손 중 가장 심한 형태로, 배아 발생 과정에서 신경관이 닫히지 않아 척수와 수막이 척추 결손 부위를 통해 탈출한 상태입니다
[2]. 수술 전 간호의 최우선 목표는
탈출된 낭포가 물리적으로 손상되거나 파열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2차 감염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체위 간호가 바로
엎드린 자세(복와위)입니다.
엎드린 자세는 낭포에 가해지는 직접적인 압력을 없애고, 대소변이 낭포 쪽으로 흘러 들어가 오염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신생아는 조절 능력이 없으므로 낭포 부위가 바닥이나 기저귀에 눌리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이는 수술 전까지 낭포의 온전성을 유지하는 핵심 중재입니다
[3]. 반대로 상체를 높이는 자세나 바로 누운 자세는 낭포에 압력이 가해지거나 파열 위험을 높이므로 피해야 합니다.
혼동 주의! 기저귀는 절대 채우지 않습니다. 기저귀를 채우면 낭포 부위가 눌리고, 소변이나 대변이 낭포에 직접 닿아 감염 위험이 커집니다. 기저귀 대신 낭포 아래쪽에 멸균 거즈나 소독된 천을 받쳐 오염을 흡수하고, 배뇨·배변 시 즉시 교체해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낭포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는 단순히 말리는 것이 아니라
멸균 생리식염수에 적신 거즈나 항균 드레싱으로 덮어 습윤 환경을 유지하면서 외부 오염을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낭포가 마르면 조직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무조건 건조하게 두는 것은 오히려 위험합니다. 따라서 보기 5번의 ‘건조하게 유지’는 낭포 보호의 원칙과 맞지 않습니다.
복부둘레 측정은 수두증(hydrocephalus)이나 복압 상승을 평가할 때 의미가 있을 수 있으나, 척수수막류 수술 전 낭포 보호라는 우선순위 간호중재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척수수막류 신생아는 수두증이나 키아리 2형 기형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신경학적 상태와 두위(head circumference)를 관찰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3].
수술 시기를 결정할 때는 감염 징후가 없고 전신 상태가 안정된 상태에서 조기에 봉합술을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2]. 수술 전까지 낭포 파열이나 감염이 발생하면 수술이 지연되거나 신경학적 예후가 나빠질 수 있으므로,
엎드린 자세 유지와 낭포 무균 관리가 수술 전 간호의 핵심입니다 [1].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roblems in managing the newborn infant with lumbosacral meningomyelocele: basis for comprehensive care].일반논문Godano U, Chiodini P, Tsepeti C, Testa C (1984)
- [2]
Myelomeningocele closure: A review and decision-making guidance.일반논문Ghadban E, Zouein M, Sleiman J, Andary K, Habre SB. (2025) · DOI: 10.1016/j.jpra.2025.10.005
- [3]
Unruptured Myelomeningocele Closure Surgery: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Duarte FF, Dias NM. (2024) · DOI: 10.7759/cureus.65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