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강직간대발작(generalized tonic-clonic seizure)이 진행되는 동안 영아는 의식이 없고 호흡 양상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 발작 초기 강직기에는 흉근과 복근이 동시에 수축하면서 무호흡(apnea)이 나타날 수 있고, 간대기에는 호흡이 불규칙하게 재개된다. 이 때문에 기도 유지와 흡인 예방이 발작 당시 간호의 최우선 과제가 된다.
발작 중에는 침 분비가 증가하고 구토가 동반될 수 있으므로, 고개를 옆으로 돌려 구강 내 분비물이나 위 내용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먼저 시행할 중재이다. 영아는 해부학적으로 후두가 앞쪽·위쪽에 위치하고 기도 직경이 좁아, 조금만 분비물이 넘어가도 기도 폐쇄나 흡인성 폐렴(aspiration pneumonia)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핵심! 발작 중에는 연하 반사와 기침 반사가 억제되므로, 자세를 바꾸어 중력으로 분비물이 밖으로 배출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온
39℃는 열성경련(febrile seizure)의 전형적인 동반 소견이다. 소아 열성경련은 전 세계 소아의
2~5%에서 발생하며, 주로
6개월~5세에 집중된다
[2]. 이 연령대는 뇌의 흥분성 신경회로가 미성숙하고 체온 조절 중추가 감염이나 염증성 사이토카인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급격한 체온 상승이 발작 역치를 낮추는 것으로 설명된다
[2]. 다만 발작이 이미 시작된 시점에서는 해열 자체보다 기도 보호가 시간적으로 더 급한 과제이다.
미온수 마사지(tepid sponge bath)는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발작이 진행 중인 동안에는 자극이 되어 오히려 발작을 악화시키거나 흡인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발작이 멈춘 뒤 체온 조절을 위해 시행할 수 있는 중재이다.
심폐소생술(CPR)은 발작 중에는 심정지가 아닌 한 적응증이 되지 않는다. 발작이 멈춘 뒤에도 호흡과 맥박이 없을 때 시행한다.
경구 해열제는 의식이 없고 연하 반사가 억제된 발작 중에는 흡인 위험이 크므로 금기이다. 발작이 끝나고 의식이 회복된 뒤 투여 경로를 확인하여 투여한다.
발작 중 영아를 꼭 안아서 움직임을 제한하려는 시도는 오히려 근골격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강직간대발작은 대뇌 피질의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가 전신으로 퍼지면서 나타나는 불수의 운동이므로, 외력으로 억제할 수 없다.
혼동 주의! 발작 중에는 팔다리를 붙잡거나 입 안에 손가락·기도유지기 등을 넣지 않는다. 혀를 깨물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발작 시작 시점에 이미 혀는 입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 있고 강제로 입을 벌리면 치아 손상이나 구강 내 열상, 이물 흡인을 유발할 수 있다.
발작 당시 간호의 우선순위는
기도 유지,
흡인 예방,
손상 방지,
발작 양상 관찰 순으로 정리할 수 있다. 열성경련 아동을 위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 모듈에서도 발작 중 간호 수행의 핵심 항목으로 기도 개방 유지와 흡인 예방, 안전한 자세 취하기가 평가 항목에 포함된다
[3]. 가족 대상 교육에서도 발작이 일어났을 때 아동을 옆으로 눕히고, 입에 아무것도 넣지 않으며, 발작 시간을 기록하도록 안내하는 것이 공통된 권고 사항이다
[1][4].
| 중재 | 발작 중 적절성 | 근거 |
|---|
| 고개를 옆으로 돌려준다 | 적절함 | 분비물과 구토물의 기도 흡인 예방 |
| 미온수로 몸을 닦는다 | 발작 중 부적절 | 자극으로 발작 악화 가능, 발작 종료 후 체온 조절에 적용 |
|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 부적절 | 발작 자체는 심정지가 아니므로 적응증 아님 |
| 경련하는 동안 아기를 안아준다 | 부적절 | 외력으로 발작을 멈출 수 없고 손상 위험 증가 |
| 처방된 해열제를 경구로 투여한다 | 부적절 | 의식 저하와 연하 반사 억제로 흡인 위험 |
발작이 끝난 뒤에는 의식 회복 여부, 호흡 양상, 발작 지속 시간, 발작 전후의 신경학적 상태를 기록한다. 열성경련은 대개
5분 이내에 저절로 멈추지만,
5분 이상 지속되거나 24시간 내 재발하는 경우에는 경련중첩증(status epilepticus)으로의 진행을 염두에 두고 응급 약물 투여가 필요할 수 있다
[1]. 발작이 멈춘 뒤에도 호흡이 없거나 맥박이 촉지되지 않으면 그때 심폐소생술을 시작한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Summary of Best Evidence for the Management and Recurrence Prevention of Febrile Seizures in Children.일반논문Tang R, Wang M, He X, He Q, Chen L, Liu D. (2026) · DOI: 10.2147/jmdh.s578796
- [2]
Immunological mechanisms and prevention strategies for febrile seizures in children.일반논문Chen B, Tao E. (2026) · DOI: 10.3389/fimmu.2026.1833132
- [3]
Development and evaluation of simulation-based fever management module for children with febrile convulsion.일반논문Kim SJ, Oh J, Kang KA, Kim S (2014) · DOI: 10.1016/j.nedt.2013.11.008
- [4]
The effect of family continuity management on the anxiety level of parents of children with febrile seizures and recurrence rate.일반논문Xu X, Chen Y, Zhong L, Hong L, Jin X, Miao H, Feng L, Bai P, Xu D, Chen R. (2026) · DOI: 10.3389/fmed.2026.1773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