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는 짜낸 뒤 보관 조건에 따라 안전하게 먹일 수 있는 기간이 달라집니다.
냉장 보관(4℃ 전후)한 모유는
48시간까지는 세균 증식이 억제되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모유를 다루는 여러 지침을 비교한 연구에서도 냉장 보관 모유는
24~48시간 범위 내에서 권장되고 있어, 48시간 보관은 허용 가능한 범위에 해당합니다
[2].
반면
냉동 보관(-20℃ 전후)은 냉장보다 길게 보관할 수 있지만, 12개월까지는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6개월까지가 안전한 냉동 보관 기간으로 제시되며, 냉동실 문쪽처럼 온도 변화가 잦은 곳은 더 짧게 잡아야 합니다
[2]. 모유를 냉장고에 보관할 수 없다는 설명은 옳지 않습니다. 짜낸 모유는 냉장 보관이 가능하고, 신선모유를 바로 먹이기 어려운 상황에서 냉장·냉동 보관은 모유 수유를 지속하기 위한 표준적인 방법입니다
[1][2].
해동 방법에서
혼동 주의! 전자레인지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전자레인지는 모유를 불균일하게 가열해 아기의 입안 화상을 일으킬 수 있고, 모유의 면역 성분과 항균 활성을 파괴합니다. 냉동 모유는
상온이나 미지근한 물에 담가 서서히 해동하는 것이 안전합니다[2]. 냉동 모유를 해동한 뒤 다시 냉장 보관하거나, 수유하다 남은 모유를 재급여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아기의 입이 닿은 모유에는 구강 내 세균이 들어가 증식할 수 있으므로,
먹다 남은 모유는 설사와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버리는 것이 원칙입니다[3].
보관 용기와 관련해서는 폴리에틸렌 백보다 유리병이 모유의 항균 활성을 더 잘 보존한다는 실험 결과도 있습니다
[4]. 다만 이는 보관 기간 자체를 바꾸는 기준은 아니며, 냉장 48시간 보관이 가능하다는 결론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핵심! 짜낸 모유는 냉장 48시간, 냉동 6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고, 해동은 미지근한 물에서 서서히 하며, 먹다 남긴 모유는 재급여하지 않고 버립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ommunity Practices, Published Guidelines, and Evidence Base Surrounding Breast Milk Handling and Storage: A Qualitative Study.가이드라인Larobina C, Muller A, Templeton I, Sweet L (2024) · DOI: 10.1089/bfm.2023.0273
- [2]
Review of guidelines on expression, storage and transport of breast milk for infants in hospital, to guide formulation of such recommendations in Sri Lanka.가이드라인Rodrigo R, Amir LH, Forster DA (2018) · DOI: 10.1186/s12887-018-1244-2
- [3]
Storage of Unfed and Leftover Mothers' Own Milk.일반논문Fogleman AD, Meng T, Osborne J, Perrin MT, Jones F, Allen JC (2018) · DOI: 10.1089/bfm.2016.0168
- [4]
Human milk storage conditions and bactericidal activity: An experimental study.일반논문Yeşilalan MY, Karagöl BS, Yaprak D, Ünay B, Var A, Hoşbul T. (2026) · DOI: 10.1002/jpen.70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