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주수에 따른 분만 분류는 여성건강간호학에서 반복해서 출제되는 개념입니다. 분만 시기를 구분하는 기준점은
임신 20주,
37주,
42주입니다.
임신 20주 이전에 임신이 종결되면 유산(abortion), 20주 이후부터 37주 이전까지의 분만은 조기분만(preterm birth), 37주에서 42주 사이는 정상 분만(term birth), 42주 이후는 과숙분만(postterm birth)으로 구분합니다. 문제에서 묻는 ‘생존력이 있는 태아를 37주 이전에 분만하는 경우’는 조기분만에 해당하므로 정답은 4번입니다.
조기분만의 정의는 국제적으로도 동일하게
37주 미만 분만으로 통용됩니다. 세계보건기구(WHO) 관련 연구에서도 조기분만을 임신 37주 이전의 출산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1,500만 명의 신생아가 조산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3][4]. 조기분만은 신생아 사망과 이환의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특히 5세 미만 아동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됩니다
[2][4].
조기분만은 발생 기전에 따라 세 가지 경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발적 조기분만은 양막이 intact한 상태에서 조기 진통이 시작되는 경우이고,
조기 양막 파수(PPROM)는 진통이 시작되기 전에 양막이 먼저 파열되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의학적 조기분만은 산모나 태아의 적응증으로 인해 유도분만이나 제왕절개를 시행하는 경우입니다
[2]. 임상에서는 조기분만의 원인을 파악할 때 이 세 가지 경로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먼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분만 분류 | 임신 주수 | 비고 |
|---|
| 유산 | 20주 미만 | 태아 생존력 없음 |
| 조기분만 | 20주 이상 37주 미만 | 신생아 집중치료 필요 가능성 높음 |
| 정상 분만 | 37주 이상 42주 미만 | 만삭 분만 |
| 과숙분만 | 42주 이상 | 태반 기능 저하 위험 증가 |
혼동 주의! 유산과 조기분만의 경계는 ‘생존력(viability)’입니다. 임신 20주 이전에는 태아가 자궁 밖에서 생존할 능력이 없어 유산으로 분류하지만, 20주 이후에는 생존 가능성이 생기기 시작하므로 분만으로 간주합니다. 문제에서 ‘생존력이 있는 태아’라는 표현이 나온 이유입니다.
조기분만의 빈도는 국가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약
12~13%, 여러 선진국에서는
5~9% 수준으로 보고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조기분만율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 조기분만의 위험 요인으로는 사회인구학적 요인, 산과적 요인, 태아 요인, 환경적 요인 등이 알려져 있지만,
조기분만의 약 2/3는 뚜렷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1]. 따라서 임상에서는 위험 요인이 없는 산모라도 조기 진통의 징후를 주기적으로 사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조기분만 예방과 관련해서는 과거 조기분만 과거력이 있는 여성에게 프로게스틴 주사제가 사용되어 왔으나, 최근 확인 임상시험에서 효과가 입증되지 않아 허가 취소가 권고된 사례도 있습니다
[3]. 예방 전략은 여전히 연구가 진행 중인 영역입니다.
핵심! 국시에서는 분만 주수 기준을 단순 암기가 아니라 사례에 적용하는 문제로 출제됩니다. 예를 들어 ‘임신 35주에 양막이 파열되어 분만한 경우’는 조기분만이면서 PPROM에 해당한다는 점, ‘임신 19주에 분만한 경우’는 조기분만이 아니라 유산이라는 점을 함께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he global epidemiology of preterm birth.일반논문Vogel JP, Chawanpaiboon S, Moller AB, Watananirun K, Bonet M, Lumbiganon P (2018) · DOI: 10.1016/j.bpobgyn.2018.04.003
- [2]
Epidemiology and causes of preterm birth.일반논문Goldenberg RL, Culhane JF, Iams JD, Romero R (2008) · DOI: 10.1016/S0140-6736(08)60074-4
- [3]
Next generation strategies for preventing preterm birth.일반논문Zierden HC, Shapiro RL, DeLong K, Carter DM, Ensign LM (2021) · DOI: 10.1016/j.addr.2021.04.021
- [4]
Global, regional, and national estimates of levels of preterm birth in 2014: a systematic review and modelling 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Chawanpaiboon S, Vogel JP, Moller AB, Lumbiganon P, Petzold M, Hogan D (2019) · DOI: 10.1016/S2214-109X(18)304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