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하수(uterine prolapse)는 자궁이 질 쪽으로 내려오는 골반장기탈출증의 한 유형입니다. 대상자가 자궁 보존을 원한다면, 질식자궁적출술(vaginal hysterectomy)처럼 자궁을 제거하는 수술은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됩니다. 보기 중
페서리(pessary)는 질 안에 넣어 처진 자궁을 기계적으로 받쳐 주는 보존적 치료기구로, 수술 없이 자궁을 유지하면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어 이 대상자에게 가장 적합합니다.
페서리는 탈출된 골반장기를 해부학적 위치에 머물도록 지지하는 비수술적 옵션으로, 자궁 보존을 원하거나 수술 위험이 높은 환자에서 1차적으로 고려됩니다. 자궁하수 증상이 경도~중등도이거나 수술을 원하지 않는 경우, 페서리 착용만으로 압박감·이물감·요통 같은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착용 후에는 정기적으로 질 점막 미란, 분비물,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반면
질식자궁적출술은 자궁을 제거하므로 자궁 보존을 원하는 대상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근거 자료에서도 수술적 관리에는 자궁을 남기는 자궁고정술(hysteropexy)과 자궁을 제거하는 질식자궁적출술이 모두 언급되지만, 이는 자궁 보존 여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는 외과적 접근입니다
[1][3].
핵심! 수술이든 보존요법이든 ‘자궁을 남길 것인가’를 먼저 확인해야 치료 방향이 정해집니다.
나머지 보기는 자궁하수 치료와 무관합니다. 루프(loop)와 자궁 내 장치(IUD)는 피임 목적의 기구이고, 피임약 복용은 호르몬 요법으로 자궁의 구조적 처짐을 교정하지 못합니다.
혼동 주의! IUD는 자궁 안에, 페서리는 질 안에 위치하므로 삽입 위치와 목적이 전혀 다릅니다.
자궁하수에서 자궁 보존 수술을 선택하더라도, 근거 자료의 장기 추적 연구에서는 천골가시인대 자궁고정술(sacrospinous hysteropexy)이 질식자궁적출술에 비해 1년 시점에 비열등했고 5년 시점에는 첨단부(apex) 결과가 더 우수한 경향을 보였습니다
[1]. 다만 이는 수술적 치료 간 비교이므로, 수술을 원하지 않는 이 대상자에게는 여전히 페서리가 먼저 제안될 수 있습니다.
치료 선택은 자궁 보존 의사, 증상 정도, 수술 위험, 환자의 선호를 함께 고려해 결정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Sacrospinous Hysteropexy Versus Vaginal Hysterectomy in Women with Uterine Prolapse: 10-year Follow-up of a Randomis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Oegema K, Schulten SFM, Stekelenburg J, Kluivers KB, van Eijndhoven HWF. (2026) · DOI: 10.1007/s00192-026-06822-1
- [3]
Surgical management of uterine prolapse.일반논문Park AJ, Paraiso MF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