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70세 여성이 4명의 자녀를 자연분만했다는 과거력과 '밑이 빠지는 듯한 느낌', 하복부 무거움, 요실금, 배뇨곤란 증상을 종합해 볼 때, 자궁하수증(Uterine Prolapse)을 가장 의심할 수 있습니다. 자궁하수증은 자궁을 지지하는 근육과 인대가 약해져 자궁이 정상 위치보다 아래로 내려오는 질환입니다. 다산, 노화, 비만, 만성 기침 등이 위험 요인이며, 이 대상자는 다산과 노화라는 두 가지 주요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궁하수증의 주요 증상은 '밑이 빠지는 느낌'입니다. 자궁이 질 안으로 내려오면서 이물감이나 압박감을 느끼게 되고, 심한 경우 질 밖으로 자궁이 탈출되기도 합니다. 또한, 방광과 요도가 함께 밀려 내려오면서 배뇨곤란, 요실금, 빈뇨, 잔뇨감 등의 배뇨 장애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변비나 배변 시 힘이 많이 드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국가고시에서는 자궁하수증의 위험 요인과 증상을 연결 짓는 문제가 자주 출제되므로, 위험 요인과 증상을 함께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밑이 빠지는 듯한 느낌'은 자궁하수증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이므로 반드시 기억해 두세요.
임상 시나리오
70세 여성 환자분이 외래에 내원하셨습니다. 환자분께서는 "걸을 때마다 뭔가 밑이 빠지는 것 같고, 아랫배가 무겁고 불편해요. 소변도 시원하게 안 나오고, 가끔 속옷에 실수도 해요."라고 호소하셨습니다. 4명의 자녀를 자연분만으로 출산하셨다는 과거력을 확인하고, 자궁하수증을 의심하여 질 진찰을 시행했습니다. 예상대로 자궁경부가 질 입구 근처까지 내려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환자분께 자궁하수증에 대해 설명하고, 증상 완화를 위해 케겔 운동과 같은 골반저근 강화 운동을 교육했습니다. 또한, 페서리 삽입이나 수술적 치료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환자분의 상태와 선호도를 고려하여 치료 계획을 함께 세웠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