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수술은 각막 절개를 통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입니다. 수술 직후에는 절개창이 봉합이나 자가 밀폐 방식으로 막혀 있지만, 외부 압력이나 안압 변화에 취약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수술 후 간호의 핵심은
안구 내 구조물에 가해지는 기계적 자극과 안압 상승을 피하는 것입니다. 수술 부위에 직접 압박을 가하거나, 순간적으로 복압·흉곽압을 올리는 행위는 전방 출혈, 절개창 누출, 인공수정체 위치 이탈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보기 4번은 머리를 높인 자세를 유지하면서 머리를 숙이지 않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머리를 숙이면 중력에 의해 두경부 정맥압이 올라가고, 이는 방수 유출로를 압박하여
안압(intraocular pressure)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수술 직후에는 방수 유출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머리를 심장보다 높게 유지하면 정맥 울혈을 줄여 안압 상승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술 후 눈 보호대(eye shield)를 착용하고 구부리거나 힘주는 행위를 피하라는 지침도 같은 맥락입니다
[3].
나머지 보기들은 모두 안압을 올리거나 수술 부위에 직접적인 손상을 줄 수 있는 행위입니다. 압박드레싱은 안구에 지속적인 외부 압력을 가해 방수 유출을 방해하고 안압을 올릴 수 있어 금기입니다. 기침은 순간적으로 흉곽 내압과 정맥압을 크게 올려 안압을 급격히 상승시키므로, 수술 후에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참거나 진해제 등으로 조절해야 합니다. 안구 마사지는 절개창에 직접적인 기계적 자극을 주어 창상 열개나 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드레싱 교환 시기는 수술
6시간 이후로,
24시간 이후에만 가능하다는 보기 5는 옳지 않습니다.
| 구분 | 수술 후 권장 | 수술 후 금기 |
|---|
| 자세 | 머리를 높인 자세, 똑바로 눕거나 반좌위 | 머리를 숙이기, 갑자기 구부리기 |
| 활동 | 가벼운 일상생활, 눈 보호대 착용 | 무거운 물건 들기, 힘주기, 기침·재채기 |
| 눈 관리 | 처방된 점안약 사용, 드레싱은 6시간 후 교환 | 눈 비비기, 안구 마사지, 압박드레싱 |
핵심! 백내장수술 후 간호에서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원칙은
안압 상승 요인 회피입니다. 기침, 구토, 변비로 인한 힘주기, 머리 숙이기, 눈 압박은 모두 같은 기전으로 절개창과 인공수정체에 부담을 줍니다.
혼동 주의! 드레싱 교환 가능 시기는
6시간으로, 수술 후 경과 관찰이 짧아진 외래수술 환경에서도 퇴원 전 교육 시점에 이 기준을 명확히 안내해야 합니다
[1][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Home care for the postoperative cataract patient.일반논문Glynn-Milley C, MacKay J (1995)
- [2]
Variations in post-operative cataract surgery instructions among eye health workers in Tanzania: a cross-sectional survey.일반논문Dhalla KA, Kassamali SS, Mbezi T, Teferi K, Rugabela EG. (2026) · DOI: 10.1186/s12886-026-04976-6
- [3]
Perioperative care of the patient undergoing cataract surgery.일반논문Moak E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