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접형동뇌하수체절제술(TSS)은 코를 통해 접형골동(sphenoid sinus)을 지나 뇌하수체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수술 직후에는 뇌하수체 기능 저하와 수술 부위 합병증을 함께 감시해야 하는데, 특히
요붕증(diabetes insipidus)은 수술 중 뇌하수체 줄기나 시상하부가 손상되면서
항이뇨호르몬(ADH) 분비가 일시적으로 줄어들어 나타나는 대표적인 합병증입니다
[4]. ADH가 부족하면 신장의 집합관에서 수분 재흡수가 일어나지 않아 다량의 묽은 소변이 배출되므로,
소변량 증가와 요비중 감소를 확인하는 것이 수술 직후 요붕증을 조기에 발견하는 핵심 관찰입니다.
수술 직후 간호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시간당 소변량과 요비중입니다. 요붕증이 발생하면 소변량이 시간당
200 mL 이상으로 늘고 요비중은
1.005 미만으로 낮아집니다. 이런 소견이 보이면 바소프레신(vasopressin) 투여를 고려하게 됩니다.
핵심! 요붕증은 대부분 수술 후 며칠 내에 회복되는 일시적 경과를 보이지만, 소변량이 극단적으로 많아지면 심한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4].
나머지 보기가 부적절한 이유는 수술 부위의 해부학적 특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경접형동 접근법은 뇌척수액(cerebrospinal fluid) 공간과 인접한 부위를 수술하므로, 수술 직후 기침이나 코풀기는 두개내압을 상승시키고 수술 부위를 통한
뇌척수액 비루(CSF rhinorrhea)나 두개내 감염 위험을 높입니다
[2]. 따라서 기침·코풀기는 금기입니다. 체위는 똑바로 눕는 앙와위보다
침상머리를 올린 반좌위를 유지하여 정맥 배액을 돕고 두개내압 상승을 줄여야 합니다. 심한 두통이 있을 때 앙와위로 눕히는 것은 오히려 두개내압을 높일 수 있어 적절하지 않습니다.
호르몬 보충과 관련해서는, 뇌하수체샘종 절제 후 뇌하수체 전엽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부신피질호르몬인 코르티손(cortisone) 보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6개월만 복용하는 단기 처방이 아니라
뇌하수체 기능이 회복되지 않으면 평생 지속해야 하는 호르몬 대체요법입니다. 따라서 “6개월간 복용”이라는 설명은 잘못된 정보를 주는 것입니다.
| 간호 중재 | 적절성 | 근거 |
|---|
| 요비중·소변량 관찰 | 적절 | 일시적 요붕증 조기 발견, 필요 시 바소프레신 투여[4] |
| 기침·심호흡 격려 | 부적절 | 두개내압 상승, 뇌척수액 비루·감염 위험 증가[2] |
| 코풀기 격려 | 부적절 | 수술 부위 압력 상승, 뇌척수액 비루 유발 가능[2] |
| 두통 시 앙와위 | 부적절 | 두개내압 상승 가능, 반좌위가 적절 |
| 6개월 코르티손 복용 설명 | 부적절 | 뇌하수체 기능 저하 시 평생 대체요법이 필요 |
수술 직후에는 요붕증 외에도 뇌척수액 비루, 두개내 감염, 뇌하수체 기능 저하 등이 함께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소변량과 요비중뿐 아니라 비강 분비물의 양상, 의식 수준, 활력징후를 함께 관찰해야 합니다. 요붕증이 확인되면 정확한 섭취량·배설량 측정과 함께 혈청 나트륨, 혈청 삼투압을 추적 관찰하여 탈수나 고나트륨혈증으로 진행하지 않는지 감시합니다
[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Summary of best evidence on prevention of intracranial infection after endoscopic endonasal transsphenoidal pituitary neoplasm resection.일반논문Wang J, Yu P, Chen Q, Han Z, Wang Q, Lu X, Wu X, Bian C, Gao M. (2024) · DOI: 10.21037/gs-24-415
- [4]
Severe Transient Central Diabetes Insipidus After Pituitary Adenoma Removal With Peak Urine Output of 33.5 L in 24 h.일반논문Bhandari G, Chhetri AK, Gyawali R, Thapa D. (2026) · DOI: 10.1155/crie/7516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