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내압(ICP) 상승 환자에서 뇌조직 관류를 유지하려면
뇌관류압(CPP)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CPP는 평균동맥압(MAP)에서 두개내압(ICP)을 뺀 값으로, ICP가 올라가면 CPP가 떨어져 뇌혈류와 조직 산소화가 나빠지고 이차성 뇌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3]. 따라서 간호중재는 ICP를 더 올리지 않으면서 정맥 환류를 원활히 하고, 뇌혈류를 방해하는 요인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체위 변경 시 입 벌리기
체위 변경이나 침상 머리 올림 같은 움직임은 복압과 흉곽 내압을 순간적으로 올릴 수 있습니다. 이때 입을 벌리면 성문(glottis)이 열려 기도 압력이 외부로 빠져나가므로 발살바 조작(Valsalva maneuver)과 같은 효과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발살바는 흉곽 내압과 복압을 급격히 올려 정맥 환류를 막고 ICP를 상승시키므로, 뇌출혈 수술 후 환자에게는 반드시 피해야 할 상황입니다.
체위 변경 시 입을 벌리도록 교육하는 것은 성문을 열어 흉곽 내압 상승을 막고 ICP 상승을 예방하는 중재입니다.
오답 간호중재의 기전
등척성 운동(isometric exercise)은 근육을 수축시킨 상태로 유지하는 운동으로, 혈압을 올리고 이에 따라 ICP도 함께 상승시킬 수 있어 금기입니다.
흡인(suctioning)은 기도 자극과 기침 반사를 유발해 ICP를 급격히 올릴 수 있으므로 필요할 때만 시행하고, 1회
10초 미만으로 제한해야 합니다.
경부의 과도한 회전이나 굴곡은 경정맥을 압박해 뇌에서 나가는 정맥 환류를 막고 ICP를 높이므로 피해야 합니다.
둔부의 과도한 굴곡 역시 복부와 흉부 내압을 올려 정맥 환류를 방해하므로 금기입니다.
| 중재 | 기전 | 간호 적용 |
|---|
| 체위 변경 시 입 벌리기 | 성문 개방으로 흉곽 내압·복압 상승 차단 | 체위 변경 전 교육, 발살바 예방 |
| 등척성 운동 | 혈압 상승으로 ICP 상승 유발 | 금기 |
| 흡인 | 기침·기도 자극으로 ICP 급상승 | 필요 시 1회 10초 미만 |
| 경부 과회전·굴곡 | 경정맥 압박으로 정맥 환류 저하 | 중립 자세 유지 |
| 둔부 과굴곡 | 복압·흉곽 내압 상승으로 정맥 환류 저하 | 금기 |
혼동 주의! 체위 변경 자체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체위 변경 시
발살바 조작이 일어나지 않도록 입을 벌리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뇌손상 환자에서 ICP 상승이 지속되면 뇌혈류와 조직 산소화가 나빠지고 이차성 뇌손상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일상적인 간호행위 하나하나가 ICP에 미치는 영향을 먼저 평가해야 합니다
[2][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Management of Intracranial Pressure Part II: Nonpharmacologic Interventions.일반논문Sacco TL, Davis JG (2019) · DOI: 10.1097/DCC.0000000000000341
- [3]
Management of increased intracranial pressure in the critically ill child with an acute neurological injury.일반논문Marcoux KK (2005) · DOI: 10.1097/00044067-200504000-0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