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O2: 58 mmHg, PaO2: 63 mmHg, pH: 7.28
문제의 상황은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이다.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진단하는 기준은 PaCO2, PaO2, pH 외에도 폐모세혈관쐐기압(PCWP) 18 mmHg 이하, 흉부 X–ray의 양쪽 폐의 침윤 등이 있다. 그러나 환자의 호흡곤란이 심하면서 PaO2가 60 mmHg 이하로 떨어질 때는 기관 내 삽관을 실시하여 호기말양압호흡을 적용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pH가 7.35 미만으로 떨어지고 PaCO₂가 상승한 호흡성 산증은 환기 부전이 진행되었음을 의미한다. PaO₂가 60 mmHg 이하인 심한 저산소혈증이 동반되면 기관 내 삽관을 통한 기계환기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기계환기 중 호기말양압을 적용하면 허탈된 폐포를 다시 열어 기능적잔기량을 늘리고 가스교환 면적을 확보하여 저산소혈증을 개선한다. 동시에 기계가 일회호흡량과 호흡수를 조절하여 상승한 PaCO₂를 배출시키고 pH를 회복시킨다.
COPD 환자에서 산소를 과도하게 올리면 저산소성 호흡 구동이 억제되어 오히려 PaCO₂가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 pH가 이미 산혈증을 보이는 경우 산소 유량 조절만으로 접근하지 말고 기도 확보와 기계환기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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