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필린(theophylline)은 좁은 치료적 범위를 가진 약물입니다. 혈중 농도가 치료 범위를 조금만 벗어나도 독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용량 조절과 부작용 관찰이 약물 투여의 핵심입니다
[1]. 특히 기관지천식 환자에서 악화와 완화가 반복되는 동안 테오필린을 추가하는 상황이라면, 기존에 쓰던 베타2 항진제와의 상호작용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3].
가장 먼저 주의 깊게 사정해야 할 부작용은
부정맥(arrhythmia)입니다. 테오필린은 메틸잔틴(methylxanthine) 계열 약물로, 심근의 수축력을 높이고 심박수를 증가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혈중 농도가 높아지면
심실빈맥(ventricular tachycardia)을 비롯한 치명적 부정맥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맥박의 규칙성과 심박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1].
또한 테오필린과 베타2 항진제를 함께 사용할 때 심혈관계 부작용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동물 연구에서는 베타 항진제 단독 또는 메틸잔틴과 병용 시 심근 괴사와 심부정맥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고, 임상적으로도 두 약물의 병용이 심혈관계 이상 반응을 높일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3].
핵심! 천식 환자에게 테오필린을 추가할 때는 기존 흡입제(베타2 항진제)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심박수와 리듬 변화를 더욱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테오필린의 대표적인 초기 독성 징후로는 오심, 구토, 빈맥(tachycardia)이 있습니다
[1]. 따라서 부정맥뿐 아니라
빈맥도 함께 사정해야 합니다. 혈중 농도가 더 상승하면 경련, 혈압 저하, 빠른 호흡 등 중추신경계 및 심혈관계 증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혼동 주의! 테오필린은 혈압을 올리기보다 오히려
혈압 저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3번)은 테오필린의 주요 부작용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체중 증가(4번)나 체온 상승(5번)도 테오필린의 전형적인 부작용이 아닙니다. 기침(1번)은 천식 자체의 증상일 수는 있지만 테오필린 추가 투여 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약물 부작용으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테오필린은 치료 범위가 좁고 환자 간 약동학적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같은 용량을 투여해도 혈중 농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나이, 간 질환, 심부전, 병용 약물 등이 테오필린 대사에 영향을 주므로,
투여 초기와 용량 변경 시에는 치료적 약물농도 모니터링(TDM)과 함께 심박수·리듬·소화기 증상을 주기적으로 사정해야 합니다 [1][4]. 테오필린은 대부분의 천식 치료 지침에서 3차 약물로 분류되지만, 항염증 작용과 기관지 확장 효과로 인해 여전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dverse reactions and interactions with theophylline.일반논문Skinner MH (1990) · DOI: 10.2165/00002018-199005040-00004
- [3]
Adverse effects of theophylline-beta agonist interactions.일반논문Nicklas RA, Balazs T (1986) · DOI: 10.1016/0091-6749(86)90065-5
- [4]
Xanthines and Phosphodiesterase Inhibitors.일반논문Spina D, Page CP (2017) · DOI: 10.1007/164_2016_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