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적 금식 5일째인 환자의 혈중 나트륨 수치가
155 mEq/L로 확인되었다면, 정상 범위(
135~145 mEq/L)를 벗어난
고나트륨혈증(hypernatremia) 상태입니다. 고나트륨혈증은 체내 나트륨이 실제로 과다하다기보다, 나트륨에 비해 수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1]. 치료적 금식으로 인해 경구 수분 섭취가 중단된 상황이므로, 수분 부족이 고나트륨혈증의 주된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나트륨혈증의 발생 기전
고나트륨혈증은
나트륨 과잉보다는 자유수(free water)의 손실이나 섭취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1]. 치료적 금식 환자는 경구로 수분을 섭취하지 못하므로, 불감손실(insensible loss)이나 소변을 통한 수분 배출이 지속되면 혈장 나트륨 농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특히 의식이 저하되어 있거나 인지 기능이 떨어진 환자는 갈증을 느끼더라도 스스로 물을 마실 수 없어 고나트륨혈증에 취약합니다
[1].
치료 원칙
고나트륨혈증의 치료에서 핵심은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는 것입니다. 혈장 나트륨 농도가 높다는 것은 혈장 내 수분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뜻이므로,
나트륨 농도보다 낮은 저장성 용액(hypotonic solution)을 정맥으로 투여하여 수분을 보충하고 나트륨 농도를 희석해야 합니다. 5% 포도당용액(D5W)이나 0.45% 생리식염수(half saline)가 대표적인 저장성 용액입니다.
혼동 주의! 고나트륨혈증이라고 해서 나트륨을 제한하거나 수분을 제한하면 안 됩니다. 수분 제한은 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에서 부종 완화를 위해 고려하는 중재입니다. 고나트륨혈증에서는 오히려 수분을 공급해야 합니다.
교정 속도
고나트륨혈증의 교정 속도는 발생 시점에 따라 달라집니다. 급성 고나트륨혈증(48시간 미만)은 빠르게 교정해야 하지만, 만성 고나트륨혈증(48시간 이상)은 너무 빠르게 교정하면 뇌부종(cerebral edema)이 발생할 수 있어 점진적으로 교정해야 합니다
[2]. 치료적 금식 5일째인 이 환자는 만성 고나트륨혈증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혈중 나트륨 수치를 너무 급격히 낮추지 않도록 교정 속도에 주의해야 합니다.
보기별 간호 판단
| 보기 | 판단 | 근거 |
|---|
| 1. 삼투성 이뇨제 투여 | 부적절 | 삼투성 이뇨제는 수분 배출을 증가시켜 고나트륨혈증을 악화시킬 수 있음 |
| 2. 저장성 용액 정맥 투여 | 적절 |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여 나트륨 농도를 희석함 [1][3] |
| 3. 구강으로 소듐 섭취 | 부적절 | 나트륨 섭취는 고나트륨혈증을 더욱 악화시킴 |
| 4. 수분 제한 | 부적절 | 수분 제한은 저나트륨혈증에서 고려하는 중재임 |
| 5. 금식 유지 및 코위관 삽입 | 부적절 | 금식을 유지하면 수분 부족이 지속되어 고나트륨혈증이 악화됨 |
핵심! 고나트륨혈증 환자에서 가장 우선적인 간호는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는 것입니다. 치료적 금식으로 경구 섭취가 어렵다면 정맥로를 통해 저장성 용액을 투여하여 혈중 나트륨 농도를 정상 범위로 회복시켜야 합니다
[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Diagnosis and treatment of hypernatremia.일반논문Tomkins M, Mc Donald D, Green D, O'Reilly MW, Sherlock M (2026) · DOI: 10.1016/j.beem.2025.102065
- [2]
Comprehensive Overview of Hypernatremia: Pathophysiology, Diagnosis, and Management.일반논문Mittal R, Lai AMW, Coskin R, Kaplan JM, Doyle J (2025) · DOI: 10.12968/hmed.2024.0822
- [3]
Evaluation and management of hypernatremia in adults: clinical perspectives.일반논문Yun G, Baek SH, Kim S (2023) · DOI: 10.3904/kjim.202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