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외선 온열치료는 복사열을 이용해 피부 표면과 그 아래 조직의 온도를 올리는 물리치료입니다. 전도나 대류 방식과 달리 열원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아도 에너지가 전달되는 특징이 있어, 적용 방법을 잘못 이해하면 화상이나 조직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적외선 온열치료의 적용 원리
적외선은 피부에 흡수되면서 열로 바뀌는데, 조사 거리와 노출 시간, 피부 상태에 따라 온도 상승 정도가 달라집니다.
적외선 치료에서 화상을 예방하는 핵심은 열원과 피부 사이의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고, 치료 부위의 감각과 피부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입니다. 특히 적외선은 눈에 보이지 않는 복사열이므로 환자가 열감을 느끼기 전에 조직 온도가 빠르게 올라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기별 판단 근거
1번의 급성 출혈 환자에게는 온열치료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열은 국소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를 증가시키므로 출혈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급성 염증이나 출혈 부위에는 냉요법이 우선 고려됩니다.
2번의 적용 시간은 노인에게
1시간 이내로 제한한다고 했지만, 적외선 온열치료는 일반적으로
20~30분 정도 적용합니다. 노인은 피부가 얇고 온도 감각이 둔해져 화상 위험이 크기 때문에 적용 시간을 더 줄여야 하며,
1시간은 과도하게 긴 시간입니다.
3번의 전기구는 피부와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맞습니다. 적외선 전기구는 복사열을 방출하는 장치로, 피부에 직접 닿으면 국소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핵심! 적외선 등은 피부에서 일정 거리(보통
45~60cm)를 두고 조사합니다.
4번의 옷을 입은 상태로 시행하는 것은 단파투열요법에서 특히 위험합니다.
단파투열요법은 옷이나 땀에 남은 수분이 전자기파 에너지를 흡수해 급격히 가열되므로, 치료 부위의 옷을 제거하고 피부를 건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적외선 치료에서도 옷이 열 흡수를 방해하거나 국소 과열을 유발할 수 있어 노출된 피부에 적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5번의 수건으로 덮는 행위는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여 오히려 화상 위험을 높입니다. 열의 강도는 수건으로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조사 거리나 전기구의 출력으로 조절합니다.
신생아 광선치료에서의 적외선 차단
적외선이 체온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은 신생아 고빌리루빈혈증의 광선치료 연구에서도 확인됩니다. Treesirichod 등(2022)의 무작위 대조군 연구에서는 광선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
고체온(hyperthermia)과 탈수를 언급하며, 적외선 차단 필름이 광선치료 첫
24시간 동안 고체온을 예방하는 효과를 평가했습니다
[4]. 이 연구는 적외선이 치료 목적이 아닌 상황에서도 체온 상승을 일으킬 수 있는 에너지원임을 보여줍니다. 성인의 온열치료에서도 동일한 원리가 적용되어, 적외선 노출 시간과 거리, 피부 상태를 면밀히 관리해야 화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임상 적용 시 확인 사항
적외선 온열치료를 적용하기 전에는 치료 부위의 감각 저하 여부, 피부 병변, 부종, 출혈 경향을 사정해야 합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나 척수손상 환자처럼 감각이 둔해진 경우 열 손상을 느끼지 못해 깊은 화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치료 중에는 피부 발적이나 통증 호소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금속성 물질이나 반창고, 습한 거즈 등이 치료 부위에 남아 있지 않은지 점검합니다.
적외선 치료의 안전성은 열원을 피부에서 충분히 떨어뜨리고, 노출된 건조한 피부에, 제한된 시간 동안 적용하는 세 가지 조건으로 확보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4]
The efficacy of infrared filter window film to prevent hyperthermia in neonatal hyperbilirubinemia with conventional phototherapy: a randomized control trial.RCT/임상시험Treesirichod A, Eiamkulbutr S, Laohathai P, Vongbhavit K, Panburana J (2022) · DOI: 10.1016/j.pedneo.2021.1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