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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 신체손상
문제

화재로 인해 체표면적 37%의 2도 화상을 입은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시행할 간호중재는?

해설
피부는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수분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화상 후에는 수분 증발속도가 정상보다 4배 정도 빨라지므로 과도한 수분손실이 발생한다. 따라서 화상 부위가 넓을수록 속히 수액을 공급하여야 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빌딩에서 난 화재로 두 다리 전체에 화상을 입고 응급실에 도착한 환자에게 가장 먼저 해주어야 할 간호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Edition 필통 간호학 Full-Pack118,000원

심화 해설

화상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시행할 간호중재는 정맥 수액 공급입니다. 체표면적 37%의 2도 화상은 광범위 화상에 해당하며, 이 정도 범위에서는 화상 쇼크(burn shock)로 진행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초기 처치의 우선순위가 수액소생술(fluid resuscitation)에 놓입니다.

화상 직후 피부의 방어벽 기능이 소실되면 모세혈관 투과성(capillary permeability)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혈관 내 수분과 알부민 같은 단백질이 간질조직으로 빠져나가면서 저혈량(hypovolemia)과 혈액농축(hemoconcentration)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기본 해설에서 언급한 것처럼 수분 증발속도가 정상보다 약 4배 빨라진다는 점은, 화상 초기에 가시적인 체액 손실뿐 아니라 증발을 통한 불감손실(insensible loss)까지 동시에 커진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화상 범위가 넓을수록 수액 공급을 늦추면 장기 관류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 [1]은 중증 화상 환자의 초기 평가와 관리에서 혈역학적 실패(hemodynamic failure)에 대한 조기 대응이 결과를 크게 바꾼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병원 전 단계에서부터 화상 쇼크에 대비한 처치를 시작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응급실 도착 직후의 간호중재도 같은 맥락에서, 혈역학적 안정을 확보하는 정맥 수액 공급이 가장 먼저 시행되어야 합니다.

근거 자료 [2]는 수액소생술이 화상 쇼크 단계에서 핵심 치료라고 명시하면서, 24시간 동안 투여한 수액량이 응고 지표 변화와 28일 사망률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고합니다. 이는 수액 공급이 단순히 혈압을 올리는 조치가 아니라, 이후 장기 예후까지 좌우하는 초기 중재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다만 과도한 수액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소변 배출량을 기준으로 수액 속도를 조절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근거 자료 [3]은 1980년부터 2015년까지의 연구를 종합하여, 화상 초기 수액소생술에서 락테이트 링거액(lactated Ringer’s solution)이 주로 사용되었고 소변 배출량에 따라 주입 속도를 조정했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Parkland 공식 추정치보다 실제 투여된 수액량이 더 많았다는 보고가 있었다는 점을 언급합니다. 이는 화상 환자의 수액 요구량이 개별 환자의 반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초기 수액 공급을 시작한 뒤에도 지속적인 재평가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혼동 주의! 보온, 진통제 투여, 드레싱도 화상 간호에서 중요하지만, 응급실 도착 직후 가장 먼저 시행할 중재는 아닙니다. 보온은 체온 유지를 위해 필요하지만 저혈량 교정보다 우선하지 않습니다. 마약성 진통제는 통증 조절에 쓰이지만 혈역학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먼저 투여하면 저혈압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찬 습포는 화상 직후 국소 냉각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체표면적이 넓은 환자에게 적용하면 저체온증과 혈관수축으로 조직 관류를 떨어뜨릴 위험이 있어 광범위 화상에서는 피해야 합니다.

핵심! 체표면적 37%의 2도 화상은 전신 염증반응과 모세혈관 투과성 증가로 인해 혈관 내 체액이 급격히 빠져나가는 상태입니다. 응급실 도착 즉시 정맥로를 확보하고 등장성 결정질 용액을 신속히 주입하여 순환 혈량을 유지하는 것이 첫 번째 간호중재입니다. 수액 공급을 시작한 뒤에는 소변 배출량, 평균동맥압, 의식 상태를 지표로 삼아 반응을 평가하면서 주입 속도를 조절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Initial evaluation and management of the critical burn patient.일반논문Vivó C, Galeiras R, del Caz MD (2016) · DOI: 10.1016/j.medin.2015.11.010
  • [2]
    Early fluid resuscitation and 28-day mortality in burns: A mediation analysis via coagulation biomarkers.일반논문Huang S, Wang Y, Ma Q, Min D, Shen T, Liu X, Yin X, Tang W, Wang L, Xin H, Li X, Chang L, Chen Z, Liu R, Wu C, Wang D, Guo G, Zhu F. (2026) · DOI: 10.1016/j.burns.2026.108169
  • [3]
    Fluid volumes infused during burn resuscitation 1980-2015: A quantitative review.일반논문Shah A, Pedraza I, Mitchell C, Kramer GC (2020) · DOI: 10.1016/j.burns.2019.11.013

임상 시나리오

광범위 화상 초기 수액소생술응급실 도착 직후 최우선 간호중재

체표면적 37%의 2도 화상은 광범위 화상으로, 모세혈관 투과성 증가로 혈관 내 수분과 알부민이 간질로 빠져나가 저혈량이 빠르게 진행된다. 수분 증발속도도 정상의 약 4배로 증가하므로 응급실 도착 즉시 정맥 수액 공급을 시작해야 한다.

수액은 락테이트 링거액을 주로 사용하며, 소변 배출량을 기준으로 주입 속도를 조절한다. 초기 수액 공급 후에도 혈역학 상태와 소변량을 지속적으로 재평가하여 개별 환자의 반응에 따라 속도를 조정해야 한다.

주의

마약성 진통제는 혈역학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먼저 투여하면 저혈압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수액 공급 후에 고려한다. 찬 습포는 광범위 화상에서 저체온증과 혈관수축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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