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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 신체손상
문제

양쪽 다리 앞면에 2도 화상을 입은 지 8시간이 지난 환자에게 수분과 전해질 부족이 나타나는 이유는?

해설
화상을 입으면 일차 혈관 수축 후 화상 주위의 혈관이 이완되고 모세혈관의 투과성은 상승하여 물, 나트륨, 혈장단백질, 혈장 등이 간질강으로 이동하여 말초부종을 일으키고 단백질이 이동하여 교질삼투압이 증가한다. 또한 화상 후 수분증발속도는 정상의 4배로 상승하여 발한으로 인한 과도한 수분손실이 나타난다. 체액변화는 화상 후 처음 12시간 내에 가장 흔히 일어나며 36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빌딩에서 난 화재로 두 다리 전체에 화상을 입고 응급실에 도착한 환자에게 가장 먼저 해주어야 할 간호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Edition 필통 간호학 Full-Pack118,000원

심화 해설

화상 직후 체액이 혈관 안에서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가장 큰 이유는 모세혈관 투과성 증가입니다. 열손상은 화상 부위의 혈관 내피세포를 직접 손상시키고, 히스타민·브래디키닌·활성산소 같은 염증 매개물질을 대량으로 유리시킵니다. 이 물질들이 내피세포 사이의 결합을 느슨하게 만들면, 평소에는 통과하지 못하던 알부민 같은 큰 단백질까지 혈관 밖 간질강으로 새어 나가게 됩니다[1][3].

혈장단백질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면 혈관 내 교질삼투압은 오히려 감소하고, 간질강의 교질삼투압은 상승하여 수분이 혈관에서 간질로 더 많이 이동합니다. 이 때문에 화상 초기에는 혈관 내 저혈량(hypovolemia)과 말초부종이 동시에 나타납니다. 보기 1번의 ‘교질삼투압 감소’는 혈관 내에서는 맞는 말이지만, 문제에서 묻는 수분·전해질 부족의 직접적인 출발점은 투과성 증가이므로 단독 정답으로는 부족합니다.

화상 범위가 체표면적의 30% 이하이면 투과성 항진은 주로 화상 부위에 국한되지만, 그 이상이면 전신 모세혈관에서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4]. 이 환자는 양쪽 다리 앞면에 2도 화상을 입었고, 2도 화상은 표피 전층과 진피 일부가 손상되어 혈관 손상과 염증 반응이 뚜렷한 깊이입니다. 화상 후 8시간은 체액 이동이 가장 활발한 초기 급성기에 해당하므로 저혈량이 임상적으로 잘 드러나는 시점입니다.

수분 손실에는 투과성 증가 외에 경표피 수분 손실(trans-epidermal water loss, TEWL)도 기여합니다. 2도 화상은 표피의 방어벽이 파괴되어 정상 피부보다 수분 증발이 크게 늘어나며, 이는 초기 수액 요구량을 계산할 때 간과하기 쉬운 요소입니다[2]. 다만 보기 3번의 ‘수분증발속도의 감소’는 방향이 반대이므로 틀립니다.

구분화상 직후 변화결과
모세혈관 투과성증가수분·나트륨·알부민이 간질로 이동
혈관 내 교질삼투압감소수분의 혈관 내 유지력 약화
간질강 교질삼투압증가간질로 수분 이동 촉진, 부종
경표피 수분 손실증가화상면에서 증발성 수분 손실
화상 주위 혈관일차 수축 후 이완국소 혈류 증가로 부종 형성 촉진


혼동 주의! 화상 직후에는 일시적인 혈관 수축이 먼저 일어나지만, 곧이어 화상 주위 혈관이 이완되고 투과성이 올라갑니다. 보기 5번의 ‘혈관 수축’은 초기 일과성 반응일 뿐, 8시간째 저혈량을 설명하는 주된 기전이 아닙니다.

핵심! 화상 초기 저혈량의 병태생리는 모세혈관 투과성 증가 → 혈장단백질과 수분의 간질 이동 → 혈관 내 교질삼투압 감소와 간질 부종 → 순환 혈장량 감소로 이어지는 연쇄 과정입니다. 국시에서는 ‘화상 후 수분·전해질 부족의 1차 원인’을 물으면 주저 없이 모세혈관 투과성 증가를 고르면 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athogenesis of edema formation in burn injuries.일반논문Lund T, Onarheim H, Reed RK (1992) · DOI: 10.1007/BF02067107
  • [2]
    From Evaporation to Edema: A Scoping Review of Physical and Biological Determinants of Early Fluid Distribution in Burn Patients.일반논문Arlati S, Aseni P. (2026) · DOI: 10.3390/ebj7020021
  • [3]
    A randomized trial of plasma exchange in the treatment of burn shock.RCT/임상시험Kravitz M, Warden GD, Sullivan JJ, Saffle JR (1989) · DOI: 10.1097/00004630-198901000-00004
  • [4]
    [Early treatment for body fluid shifts and circulatory derangement in patients with extensive burns].일반논문Suzuki K, Kono M, Kobayashi R, Fujii C, Kohama A (1998)

임상 시나리오

화상 초기 수액 손실 기전모세혈관 투과성 증가가 핵심

화상 후 모세혈관 투과성이 증가하면 수분, 나트륨, 알부민이 간질강으로 이동하여 순환 혈장량이 감소한다. 이는 화상 후 처음 12시간 내에 가장 흔하며 36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다.

혈장단백질이 빠져나가면 혈관 내 교질삼투압이 감소하고 간질의 교질삼투압은 상승하여 수분의 혈관 밖 이동이 더욱 촉진된다. 화상면에서는 경표피 수분 손실도 증가하여 증발성 손실이 가중된다.

주의

화상 직후 일시적 혈관 수축이 먼저 나타나지만 곧 이완되므로, 초기 저혈량의 주된 기전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한다. 수분증발속도는 감소가 아니라 정상의 4배로 증가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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