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사례에서 전처치 중인 아동의 어머니가 이식을 미루자고 할 때 간호사의 답으로 옳은 것은?
1"힘들어하면 전처치를 중단하고 다음에 처음부터 다시 하면 돼요"
2"이식 날짜는 공여자 일정에 맞춘 것이라 아이 상태와는 관계없어요"
3"전처치로 골수가 이미 비워져 정해진 날 이식해야 혈구가 다시 만들어져요"✓ 정답
4"약 기운이 다 빠질 때까지 몇 주 쉬었다가 이식하면 더 안전해요"
5"이식을 미루면 그동안 아이 골수가 스스로 회복해서 괜찮아요"
해설
골수를 제거하는 전처치는 아동의 조혈 기능을 거의 없애므로, 정해진 날 조혈모세포를 넣지 않으면 혈구를 만들 세포가 없어 감염과 출혈 위험이 계속된다. 그래서 전처치를 시작하면 이식은 일정대로 이어져야 한다. 쉬면 골수가 스스로 회복된다거나 중단 뒤 다시 하면 된다는 설명은 전처치의 의미를 잘못 이해한 것이다.
핵심 정리 골수를 제거하는 전처치는 아동의 조혈 기능을 거의 없애므로, 정해진 날 조혈모세포를 넣지 않으면 혈구를 만들 세포가 없어 감염과 출혈 위험이 계속된다. 전처치를 시작한 뒤에는 이식이 일정대로 이어져야 하므로, 이 점을 어머니에게 설명하고 아이의 괴로움을 줄일 방법을 함께 찾는다. 전처치로 골수가 이미 비워져 정해진 날 이식해야 혈구가 다시 만들어진다고 답한다.
1. 원리와 배경 골수 제거 전처치(myeloablative conditioning)는 고용량 항암제나 전신 방사선 조사로 아동의 골수 세포를 거의 없애는 과정이다. 골수가 비워지면 아동 스스로 혈구를 다시 만들 능력이 사라진다. 따라서 전처치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정해진 날 조혈모세포를 주입해야 새 세포가 자리 잡아 혈구를 만들기 시작하는 생착에 이를 수 있다. 이식 일정은 주입일을 0일로 두고 그 전 며칠을 전처치 기간으로 거꾸로 계산해 짠다. 전처치를 시작했다는 것은 되돌아갈 수 없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뜻이므로, 시작 전에 공여자 세포가 준비되었는지를 반드시 확인한다. 전처치 중 오심, 구토, 구내염, 피로로 힘든 것은 예상된 반응이므로 이를 조절하는 간호를 하면서 일정은 그대로 이어 간다.
2. 정답 ③ 전처치로 골수가 이미 비워져 정해진 날 이식해야 한다 골수가 비워진 상태에서는 정해진 날의 이식이 혈구 회복의 유일한 길이라는 점을 쉬운 말로 설명하는 답이다. 어머니의 괴로움을 먼저 받아 주고, 오심을 줄이는 약과 구강 간호, 통증 조절처럼 지금 아이를 편하게 할 방법을 함께 계획한다.
3. 선지별 분석 ① 전처치를 중단했다가 다음에 처음부터 다시 하면 이미 손상된 몸에 같은 독성을 한 번 더 주게 된다. 힘들어한다는 이유로 중단하는 방법이 아니다. ② 이식 날짜는 이식일을 0일로 두고 거꾸로 계산해 전처치 일정을 짜는 방식으로 정해지며, 전처치로 골수가 비워진 아동의 상태와 직접 이어진다. 아이 상태와 관계없다고 말하는 것은 일정의 의미를 잘못 전달한다. ④ 약 기운이 빠질 때까지 몇 주 쉬는 것은 일반 항암치료의 휴식기와 혼동한 것이다. 골수 제거 후 이식을 미루면 혈구가 없는 기간이 길어져 감염과 출혈로 위험해진다. ⑤ 전처치로 골수가 제거된 상태에서는 기다린다고 아이 골수가 스스로 회복되기를 기대할 수 없다.
4. 기억 포인트 전처치를 시작하면 이식은 일정대로. 골수가 비었으니 쉬어 가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날 세포를 넣어야 한다.
5. 실무와 국시 포인트 • 부모가 이식을 미루자고 할 때는 그 말 뒤에 있는 걱정, 곧 아이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는 괴로움을 먼저 알아준다. • 일정이 중요한 이유를 쉬운 말로 설명하고, 부모가 결정을 바꾸려 하거나 이해가 부족해 보이면 담당 의사와의 면담을 바로 연결한다. • 아이에게는 나이에 맞는 말로 지금이 가장 힘든 시기이고 곧 지나간다는 것을 알려 주며 좋아하는 놀이나 영상으로 주의를 돌린다. • 힘든 시기를 견딘 하루하루를 달력에 표시하게 하면 아이에게 통제감을 줄 수 있다.
환자골수 제거 전처치를 받는 중인 학령기 아동
상황 아동은 이식일을 0일로 두고 며칠 전부터 고용량 항암제로 전처치를 받고 있다. 구토와 구내염으로 거의 먹지 못하고 하루 대부분을 누워 지낸다. 이식을 사흘 앞두고 어머니가 "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요. 몇 주 쉬게 하고 기운을 차린 뒤에 이식하면 안 될까요"라고 묻는다.
판단 전처치로 골수가 비워진 상태이므로 이식을 미루면 혈구가 없는 기간이 길어져 감염과 출혈 위험이 커진다.
간호 순서• 사정: 어머니의 걱정과 아동의 오심, 구내염, 섭취량, 활력징후를 확인한다.• 수행: 어머니의 괴로움을 먼저 받아 준 뒤 전처치 후 정해진 날 이식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오심 조절과 구강 간호, 통증 조절을 함께 계획한다. 필요하면 담당 의사와의 면담을 연결한다.• 평가: 어머니가 일정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이해하는지, 아동의 오심과 통증이 조절되는지 확인한다.
핵심 포인트: 전처치로 골수가 비워진 뒤에는 정해진 날 이식해야 혈구가 다시 만들어진다.
전처치 (Conditioning) — 조혈모세포 주입 전 고용량 항암제나 방사선, 면역억제제로 몸을 이식에 맞게 준비하는 과정
골수 제거 전처치 (Myeloablative conditioning) — 고용량 항암제나 전신 방사선 조사로 아동의 골수 세포를 거의 없애는 전처치
골수 (Bone marrow) — 뼈 안에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을 만드는 조직으로 골수 제거 전처치 뒤에는 조혈이 멈춘다
조혈모세포 (Hematopoietic stem cell) — 모든 혈구로 자라날 수 있는 줄기세포로 이식 뒤 골수에 자리 잡아 혈구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