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눈은 앞쪽 두개저 골절을 시사하며, 이때 사골의 사판이 손상되면 뇌척수액이 코로 흐르는 비루와 후각신경 손상에 따른 후각 저하가 함께 나타날 수 있다. 귀 뒤 멍, 청력 저하, 얼굴 근육 마비는 측두골 골절의 소견이고, 반맹과 운동실조는 각각 시각 경로와 소뇌 손상의 소견이다.
핵심 정리 이 문제는 너구리눈이 나타난 두부 외상 환자에게서 골절 부위와 연결되는 증상을 묻습니다. 너구리눈은 앞쪽 두개저 골절을 시사하며, 이때 코로 흐르는 맑은 뇌척수액과 후각 저하가 함께 올 수 있으므로 정답은 ① 코로 흐르는 맑은 액체와 후각 저하입니다.
1. 원리와 배경 너구리눈은 양쪽 눈 주위에 안경을 쓴 듯 생기는 반상출혈입니다. 앞쪽 두개저가 골절되면 출혈이 눈 주위 조직으로 스며들어 생깁니다. 앞쪽 두개저 중앙에는 콧속 천장을 이루는 사골의 사판이 있습니다. 이곳이 손상되어 경막이 찢어지면 뇌척수액이 코로 흐르는 비루가 생기고, 사판을 지나는 후각신경이 손상되면 냄새를 맡기 어려워집니다.
2. 정답 ① 설명 정답 ① 코로 흐르는 맑은 액체는 뇌척수액 비루이고, 후각 저하는 후각신경 손상 소견입니다. 둘 다 앞쪽 두개저 골절과 직접 연결됩니다.
3. 선지별 분석 ② 귀 뒤의 멍과 같은 쪽 청력 저하는 측두골 골절에서 기대되는 소견으로 너구리눈과 짝이 맞지 않습니다. ③ 같은 쪽 얼굴 표정 근육의 마비는 측두골 골절에서 안면신경이 손상될 때 나타나는 소견입니다. ④ 시야 한쪽 절반이 보이지 않는 반맹은 시각 경로나 후두엽 손상에서 나타나는 소견입니다. ⑤ 걸을 때 비틀거리는 운동실조는 소뇌 손상과 관련된 소견으로 앞쪽 두개저 골절과 직접 연결되지 않습니다.
두개저 골절 위치별 구별 두개저 골절은 어느 부위가 깨졌는지에 따라 동반 소견이 갈립니다. 앞쪽 두개저는 눈 주위와 코, 후각신경이 가까워 너구리눈, 코 뇌척수액 누출, 후각 저하가 짝을 이룹니다. 측두골을 지나는 골절은 귀 쪽과 가까워 귀 뒤 멍, 귀로 흐르는 뇌척수액, 청력 저하, 같은 쪽 얼굴 근육 마비가 짝을 이룹니다. 따라서 문제에서 멍의 위치가 주어지면 그 위치와 가까운 신경과 누출 경로를 떠올리면 됩니다. 뇌척수액이 샐 때는 뇌막염 위험이 있으므로 체온 상승과 목 뻣뻣함, 두통 악화를 관찰하고, 누출 여부는 거즈에 묻은 액이 맑은 테두리를 만드는지 또는 포도당이 검출되는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기억 포인트 너구리눈 = 앞쪽 두개저 = 코 뇌척수액 누출 + 후각 저하. 귀 뒤 멍 = 측두골 = 귀 누출·청력·안면신경.
5. 실무·국시 포인트 • 코에서 맑은 액체가 흐르면 닦아 내거나 막지 말고 느슨한 거즈로 받쳐 두고 보고하며, 포도당 검출이나 맑은 테두리 여부를 확인합니다. • 코를 풀지 않도록 교육하고, 뇌척수액 누출이 있는 동안에는 체온과 경부강직 같은 뇌막염 징후를 관찰합니다. • 코로 흡인이나 관 삽입은 피합니다.
환자두부 외상 후 너구리눈
상황 교통사고로 머리를 다친 환자의 양쪽 눈 주위에 멍이 들었고, 간호사는 앞쪽 두개저 골절을 의심합니다.
검사·징후• 양쪽 눈 주위 반상출혈(너구리눈)이 있습니다.• 코에서 맑은 액체가 흐르는지, 냄새를 맡을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판단 사판 손상으로 뇌척수액 비루와 후각 저하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간호 순서• 사정: 코의 배액 양상, 후각, 의식 수준, 체온, 경부강직을 확인합니다.• 수행: 코의 액체를 막거나 닦아 내지 않고 느슨한 거즈로 받쳐 두며 보고합니다. 코로 관을 넣거나 흡인하지 않습니다.• 평가: 누출 지속 여부와 뇌막염 징후를 계속 관찰합니다.
핵심 포인트: 너구리눈은 앞쪽 두개저 골절, 코 누출과 후각 저하를 함께 확인한다.
너구리눈 (Raccoon Eyes) — 양쪽 눈 주위에 생기는 반상출혈로 앞쪽 두개저 골절을 시사한다.
사골 사판 (Cribriform Plate) — 콧속 천장을 이루는 얇은 뼈로 후각신경이 지나가며 골절 시 뇌척수액 누출이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