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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9회
문제

내시경 역행 담췌관조영술(ERCP)을 받고 4시간이 지난 환자를 사정했다. 즉시 보고할 소견은?

해설
ERCP 후 가장 흔한 심각한 합병증은 췌장염으로, 등으로 뻗치는 심한 상복부 통증과 구토, 아밀라아제와 리파아제 상승이 나타나면 즉시 보고한다. 천공이나 출혈도 심한 통증과 활력징후 변화로 나타난다. 내시경이 지나간 목의 따가움, 공기 주입에 의한 더부룩함과 트림, 진정제로 인한 졸림은 검사 후 흔하고 곧 좋아진다. 통증의 강도와 방사 양상이 단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요양병원에 있는 86세 환자가 열은 37.4°C로 높지 않은데, 하루 사이 갑자기 헛소리를 하고 식사를 거부하며 호흡이 24회/분으로 빨라졌다. 간호사가 먼저 의…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경상국립대학교 필기 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ERCP 후 4시간 시점의 사정에서 가장 우선하는 합병증
ERCP는 진단과 치료를 겸하는 내시경 시술로, 시술 후에는 췌장염(post-ERCP pancreatitis), 출혈, 천공, 담관염 등의 합병증을 염두에 두고 사정해야 합니다. 특히 ERCP 후 췌장염은 시술 직후부터 24시간 이내에 발생률이 높고, 초기에 발견해 금식·수액·통증 조절을 시작하는 것이 예후에 중요합니다[1].

보기 1의 등으로 뻗치는 심한 상복부 통증과 구토는 급성 췌장염의 전형적 임상 양상입니다. 췌장은 후복막에 위치하므로 염증이 생기면 상복부 깊은 곳의 통증이 등 쪽으로 방사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구토는 장폐색이나 염증으로 인한 위장관 운동 저하, 십이지장 부종 등으로 동반될 수 있습니다. 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가이드라인에서도 급성 췌장염 진단은 임상 증상과 혈청 리파아제·아밀라제 상승으로 내리며, 혈역학 상태를 즉시 평가하도록 권고합니다[1]. ERCP는 췌관 조영제 주입, 유두괄약근 절개, 풍선 확장 등의 조작으로 췌관 내압을 높이거나 유두부 부종을 유발해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고, 외상성 췌장염의 한 기전으로도 분류됩니다[3].

혼동 주의! 보기 3의 복부 팽만감이나 보기 5의 트림은 ERCP 중 주입된 공기로 인한 일시적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증이 없고 활력징후가 안정적이라면 경과 관찰이 가능하지만, 통증이 동반되거나 시간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으면 단순 가스 팽만으로 넘기면 안 됩니다.

핵심! ERCP 후 췌장염은 혈청 아밀라제(amylase)·리파아제(lipase) 상승과 함께 새로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복통으로 진단합니다. 리파아제가 아밀라제보다 췌장에 더 특이적입니다[1]. 통증 양상이 등으로 방사되는 심한 상복부 통증이라면 단순 위염이나 시술 후 불편감으로 판단하지 말고 즉시 담당 의사에게 보고하고 금식 유지, 정맥 수액 공급, 진통제 투여, 활력징후와 산소포화도 모니터링을 준비해야 합니다.

보기 2의 인후 불편감은 내시경 통과로 인한 인두 자극, 보기 4의 졸림은 진정제(midazolam 등)의 잔여 효과로 흔히 관찰되는 예상 범위의 소견입니다. 다만 진정제로 인한 호흡억제 가능성은 별도로 사정해야 하며, 의식 수준이 깊어지거나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면 보고 대상입니다. ERCP를 받은 고령 환자나 만성 췌장염 환자에서는 시술 관련 합병증의 중증도가 더 높아질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 깊은 사정이 필요합니다[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guideline: management of acute pancreatitis.가이드라인Tenner S, Baillie J, DeWitt J, Vege SS, 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2013) · DOI: 10.1038/ajg.2013.218
  • [2]
    Increased severity of complications after therapeutic ERCP in geriatric patients with chronic pancreatitis: An observational study.일반논문Guo JY, Zhu JH, Pan J, Wang YC, Qian YY, Hu LH (2022) · DOI: 10.1097/MD.0000000000029753
  • [3]
    Traumatic pancreatitis.일반논문Sharbidre KG, Galgano SJ, Morgan DE (2020) · DOI: 10.1007/s00261-019-02241-7

임상 시나리오

ERCP 후 췌장염 간호사정시술 후 24시간 이내 집중 모니터링

ERCP 후 급성 췌장염은 시술 직후부터 24시간 이내 발생률이 높다. 등으로 방사되는 심한 상복부 통증과 구토는 전형적 임상 양상이므로 즉시 보고한다.

진단은 새로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복통과 함께 혈청 리파아제·아밀라제 상승으로 내린다. 리파아제가 아밀라제보다 췌장에 더 특이적이다.

보고 후 금식 유지, 정맥 수액 공급, 진통제 투여, 활력징후와 산소포화도 모니터링을 준비한다.

주의

복부 팽만감이나 트림은 시술 중 주입된 공기로 인한 일시적 증상일 수 있으나, 통증이 동반되거나 호전되지 않으면 단순 가스 팽만으로 넘기지 말고 보고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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