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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9회
문제

대량 흉막삼출로 흉관을 넣은 직후 짙은 노란색 흉수가 빠르게 나오고 있다. 800mL가 나왔을 때 환자가 기침을 계속하고 가슴이 답답하다고 한다. 간호사의 행동으로 옳은 것은?

해설
오랫동안 눌려 있던 폐가 한꺼번에 많은 양이 빠지며 갑자기 펴지면 폐 모세혈관으로 수분이 새어 나오는 재팽창성 폐부종이 생길 수 있으며, 계속되는 기침과 흉부 압박감이 초기 신호다. 그래서 대량 흉수는 한 번에 1~1.5L 이내로 천천히 빼고, 증상이 생기면 기관 지침에 따라 배액을 멈추고 보고한다. 흡인 압력을 높이거나 계속 빼면 폐부종이 악화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요양병원에 있는 86세 환자가 열은 37.4°C로 높지 않은데, 하루 사이 갑자기 헛소리를 하고 식사를 거부하며 호흡이 24회/분으로 빨라졌다. 간호사가 먼저 의…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경상국립대학교 필기 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대량 흉막삼출에서 흉수를 빠르게 배액할 때 가장 경계해야 할 합병증은 재팽창성 폐부종(reexpansion pulmonary edema, REPE)입니다. REPE는 허탈된 폐가 갑자기 재팽창하면서 발생하는 드물지만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문헌상 사망률은 5~20%에 이릅니다[1]. 이 문제의 상황은 REPE가 발생하기 직전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흉관 삽입 직후 짙은 노란색 흉수가 빠르게 나오고 800mL가 배액된 시점에서 환자가 기침과 흉부 불편감을 호소한다면, 이는 단순한 기침이 아니라 폐 재팽창 과정에서 폐포-모세혈관 장벽이 손상되고 있다는 초기 경고 신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REPE의 병태생리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체액 과부하와 폐포-모세혈관 장벽의 변화가 서로 연관된 기전으로 작용합니다[1]. 오랫동안 허탈되어 있던 폐 조직에 갑자기 혈류가 다시 관류되면서 모세혈관 투과성이 증가하고, 흉수가 빠져나간 자리로 폐가 급속히 팽창하면서 폐포와 간질에 체액이 스며들게 됩니다.

핵심! 기침과 가슴 답답함은 REPE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배액을 계속하거나 흡인 압력을 높이는 것은 폐 손상을 가속화하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보기 1번과 2번은 REPE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처치입니다. 보기 3번처럼 환자를 눕히는 것도 호흡 곤란을 악화시킬 수 있어 적절하지 않습니다. 보기 5번처럼 기침약을 투여하고 배액을 지속하는 것은 원인을 간과한 대처입니다.

REPE는 조기 인지와 즉각적인 배액 중단이 예후를 좌우합니다[1]. 따라서 배액을 즉시 중단하고 활력징후, 산소포화도, 호흡음, 청색증 여부 등 호흡 상태를 면밀히 사정하는 것이 최우선 간호행위입니다. REPE는 배액 후 1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을 만큼 빠르게 진행하므로[3], 배액 중단 후에도 환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합니다. 특히 수술 후 심장흉부 환자에서는 REPE가 심인성 폐부종이나 체액 과부하와 임상·방사선 소견이 겹쳐 감별이 어려울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2]. 중증의 일측성 REPE에서는 양측 폐에 서로 다른 호기말양압(PEEP)과 일회호흡량을 적용하는 독립적 폐환기(ILV)가 대안적 치료로 고려되기도 합니다[4].

구분REPE 의심 상황에서 적절한 간호부적절한 간호
배액 관리즉시 배액 중단, 흉관 클램프 여부는 의사 처방에 따름흡인 압력 상승, 배액 지속, 흉수를 모두 제거
환자 사정호흡수, 산소포화도, 호흡음, 청색증, 객담 양상 관찰기침을 단순 증상으로 간주하고 경과 관찰만 함
체위호흡이 편한 자세(반좌위 등) 유지흉수 배액을 위해 눕히거나 체위 변경을 강요
대처 원칙REPE를 항상 염두에 두고 조기 인지증상 완화를 위해 진해제만 투여하고 배액 지속


REPE의 사망률이 5~20%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1], 대량 흉막삼출 배액 시 혼동 주의! 흉수가 빨리 빠지는 것 자체가 좋은 징후가 아니라 위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800mL 이상 배액된 시점에서 호흡기 증상이 새로 나타난다면 REPE 가능성을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합니다. 배액 속도와 총 배액량을 기록하고, 환자가 기침이나 흉부 불편감을 호소하면 배액을 멈추고 의사에게 알리며 산소 투여와 호흡 사정을 준비하는 것이 안전한 간호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Reexpansion unilateral pulmonary edema after drainage of pneumothorax: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Alkouh R, Essaad O, Yazough I, Labib S. (2025) · DOI: 10.1097/ms9.0000000000003037
  • [2]
    Reexpansion Pulmonary Edema Following Postoperative Thoracentesis After Combined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and Mitral Valve Surgery: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Sieverts A, Godfrey G, Awan T, Jacob JL. (2026) · DOI: 10.7759/cureus.115003
  • [3]
    Reexpansion Pulmonary Edema Following Palliative Thoracentesis in a Home Care Setting.일반논문Arnold T, Bausewein C, Feddersen B. (2026) · DOI: 10.1089/jpm.2025.0064
  • [4]
    Independent lung ventilation using dual ventilators for unilateral reexpansion pulmonary edema after mediastinal tumor resection: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Zhou Y, Ding H, Yang Q, Zheng T, Gu Y, Chen F, Li J. (2026) · DOI: 10.1186/s13019-026-04247-x

임상 시나리오

대량 흉막삼출 배액 시 재팽창성 폐부종 예방 간호배액 중 호흡기 증상은 위험 신호다

대량 흉막삼출에서 흉수 배액 중 기침, 가슴 답답함이 새로 나타나면 재팽창성 폐부종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800mL 이상 배액된 시점에서 증상이 생기면 즉시 배액을 중단한다.

배액 중단 후 호흡수, 산소포화도, 호흡음, 청색증 여부를 면밀히 사정하고, 환자가 호흡하기 편한 반좌위를 유지한다. 재팽창성 폐부종은 배액 후 1시간 이내에도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주의

흉수가 빨리 빠지는 것을 좋은 징후로 오인하지 말 것. 흡인 압력 상승, 배액 지속, 진해제만 투여하는 것은 폐 손상을 가속화하므로 금기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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