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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9회
문제

심장 수술 후 중환자실에 온 환자의 체온이 35.2°C이고 온몸을 떨고 있다. 이 떨림이 위험한 이유로 옳은 것은?

해설
떨림은 근육을 빠르게 수축시켜 열을 내는 반응이라 산소 소모와 이산화탄소 생성을 크게 늘리고, 수술로 약해진 심장의 부담과 심근 허혈 위험을 높인다. 그래서 가온 담요로 천천히 체온을 올리고 필요하면 떨림을 줄이는 약을 쓴다. 떨림으로 체온이 지나치게 오르지는 않는다. 혈압을 떨어뜨려 지혈하거나 호흡을 돕지 않는다. 산소 수요 증가가 단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요양병원에 있는 86세 환자가 열은 37.4°C로 높지 않은데, 하루 사이 갑자기 헛소리를 하고 식사를 거부하며 호흡이 24회/분으로 빨라졌다. 간호사가 먼저 의…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경상국립대학교 필기 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수술 후 떨림(postanesthetic shivering, PAS)은 마취에서 깨어나는 과정에서 흔히 관찰되는 현상입니다. 심장 수술 직후의 환자에게서 관찰되는 떨림은 단순한 불편감을 넘어 산소 소모량을 급격히 증가시켜 허혈 상태에서 회복 중인 심근에 과도한 부담을 준다는 점에서 특히 위험합니다. [3]

떨림이 발생하면 골격근이 불수의적으로 빠르게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데, 이 과정은 상당한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정상 체온을 유지하려는 신체의 보상 반응으로 열을 생산하지만, 그 대가로 전신의 산소 소모량(oxygen consumption)이 안정 시의 2~5배까지 증가할 수 있습니다. [3] 심장 수술을 받은 환자는 심폐우회술(cardiopulmonary bypass, CPB)과 수술 조작으로 인해 심근이 일시적으로 허혈 상태에 놓였다가 회복되는 과정에 있습니다. [3] 이렇게 산소 요구량이 급증하면, 약해진 심장이 이를 충족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므로 심근 허혈이 악화되거나 부정맥이 유발될 위험이 커집니다.

보기 1번은 떨림의 체온 상승 효과를 과장한 설명입니다. 떨림은 열 생산을 증가시키지만, 이는 저체온을 교정하기 위한 보상 기전이지 체온을 위험할 정도로 높이는 고체온증(hyperthermia)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은 아닙니다. 오히려 수술 중 의도적 또는 비의도적으로 발생한 저체온(hypothermia)에서 정상 체온으로 회복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2][3]

보기 2번은 떨림과 혈압 및 출혈의 관계를 잘못 연결한 것입니다. 떨림 자체가 혈압을 떨어뜨려 출혈을 멈추게 한다는 기전은 근거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떨림으로 인한 산소 소모 증가는 심혈관계에 부담을 주어 혈역학적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3]

보기 4번은 호흡에 미치는 영향을 반대로 서술했습니다. 떨림은 산소 소모를 늘리고 이산화탄소 생성을 증가시키므로, 호흡을 더 쉽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환기 요구량을 증가시켜 호흡 부담을 가중시킵니다. [3]

보기 5번은 떨림을 마취 회복의 긍정적 지표로만 해석한 오류입니다. 떨림은 마취에서 깨어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지만, 그 자체로 회복이 순조롭다는 신호는 아닙니다. 오히려 치료가 필요한 합병증으로 간주되며, 덱스메데토미딘(dexmedetomidine)이나 메페리딘(meperidine)과 같은 약물로 적극적으로 조절해야 하는 대상입니다. [1]

구분내용임상적 의미
떨림의 기전저체온에 대한 보상적 열 생산 반응골격근의 불수의적 수축으로 열 발생
산소 소모량안정 시의 2~5배까지 증가심근 부담 증가, 허혈 악화 위험
관리 방향약물 치료(덱스메데토미딘, 메페리딘) 및 보온산소 요구량 감소와 체온 정상화


혼동 주의! 떨림은 체온을 올리려는 ‘보상 작용’이지만, 그 과정에서 산소를 과도하게 소모한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저체온 자체보다 떨림으로 인한 대사 요구량 증가가 심장 수술 환자에게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3]

핵심! 심장 수술 후 떨림이 관찰되면 체온을 올리기 위한 보온 조치와 함께, 떨림으로 인한 산소 소모를 줄이기 위한 약물적 중재를 고려해야 합니다. [1][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omparative effectiveness of dexmedetomidine and meperidine for the treatment of postanesthetic shivering: a propensity score-matched retrospective cohort study.일반논문Kim JW, Kim S, Lee K, Na J, Chung HJ, Kim JD, Kang D. (2026) · DOI: 10.1186/s12871-026-04047-9
  • [2]
    The Effect of Intraoperative Forced Air Warmer Use on Postoperative Nausea, Vomiting, and Shivering Among Laparoscopic Surgery Patient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Zafar T, Hamid M. (2026) · DOI: 10.7759/cureus.112347
  • [3]
    Hypothermia and rewarming after cardiac surgery.일반논문Osguthorpe SG (1993)

임상 시나리오

심장 수술 후 떨림 관리산소 소모 증가가 심근에 미치는 영향

수술 후 떨림은 저체온에 대한 보상 반응으로 발생하며, 골격근의 불수의적 수축으로 열을 생산합니다.

떨림 시 산소 소모량이 안정 시의 2~5배까지 증가하여, 허혈에서 회복 중인 심근에 과도한 부담을 줍니다.

관리 방향은 보온과 약물 치료(덱스메데토미딘, 메페리딘)를 통해 산소 요구량을 줄이고 체온을 정상화하는 것입니다.

주의

떨림은 체온을 올리려는 보상 작용이지만, 그 과정에서 산소를 과도하게 소모하므로 저체온 자체보다 심장 수술 환자에게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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