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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2회
문제

요양병원에서 전원 온 거동이 불편한 노인 환자가 5일째 배변이 없다가 오늘 소량의 묽은 변이 계속 새어 나온다. 간호사의 판단과 행동으로 옳은 것은?

해설
며칠 배변이 없다가 소량의 묽은 변이 새어 나오면 단단한 대변 덩어리 사이로 액체 변만 흘러나오는 대변 매복을 먼저 의심해 직장 수지 검사로 확인한다. 설사로 보고 지사제를 주면 매복이 더 심해진다. 감염성 설사는 발열과 잦은 대량 설사가 특징이다. 수분 제한은 변을 더 딱딱하게 한다. 기저귀만 적용하면 원인을 놓친다. 선행된 무배변 기간이 단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교통사고로 흉부를 다친 환자의 호흡곤란이 급격히 심해졌다. 기관이 왼쪽으로 치우쳤고 오른쪽 호흡음이 들리지 않으며 경정맥이 팽창되어 있다. 혈압 80/50mmHg…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경상국립대학교 필기 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노인 환자에서 변비가 심해지면 대변이 딱딱하게 굳어 직장이나 결장에 쌓이는 대변 매복(fecal impaction)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환자처럼 5일째 배변이 없다가 소량의 묽은 변이 새어 나오는 양상은 대변 매복의 비전형적 증상인 역류성 설사(overflow diarrhea)를 강하게 시사합니다. [1][2][4]

혼동 주의! 묽은 변이 보인다고 해서 단순 설사로 판단하면 안 됩니다. 딱딱한 대변 덩어리가 장관을 막고 있으면, 그 위쪽의 액체 성분만 덩어리 옆으로 새어 나오면서 설사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1][4]

거동이 불편한 노인은 장 운동 저하, 수분 섭취 감소, 다약제 복용 등으로 변비와 대변 매복의 위험이 높습니다. [2][3] 응급실이나 병동에서 대변 매복 환자는 전형적인 변비 증상 대신 역설적 설사(paradoxical diarrhea), 변실금, 요저류, 섬망, 실신 등 비전형적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따라서 간호사는 지사제 투여를 요청하거나 감염성 설사로 단정해 격리부터 시행하기 전에, 직장수지검사로 직장 내에 딱딱한 대변 덩어리가 만져지는지 사정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1] 대변 매복이 확인되면 수지 제거(manual removal)로 약 80%에서 성공적으로 매복을 해소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내시경이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1]

수분 섭취를 줄이는 것은 변을 더 딱딱하게 만들어 매복을 악화시키므로 금기입니다. 기저귀만 채우고 관찰하는 것은 원인 해결 없이 증상을 방치하는 행위입니다. 변비는 방치할 경우 복통, 요저류, 섬망, 삶의 질 저하를 일으키고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사망률 증가와도 연관되므로, 묽은 변이 새어 나오는 노인 환자에서는 대변 매복 가능성을 먼저 떠올려야 합니다. [2][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 new medical device applied in a case of acute fecal impaction with overflow diarrhea: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Huang Q, Zheng F, Wang H, Yang Y, Ma C, Zhu L. (2024) · DOI: 10.1186/s13256-024-04407-4
  • [2]
    Improving the Assessment and Management of Constipation in Elderly Inpatients: A Quality Improvement Project in a Geriatric Ward.일반논문Yirdaw BG, Shaikh HA, Adekiya V. (2026) · DOI: 10.7759/cureus.116396
  • [3]
    A Hard Problem: Managing Constipation in the Geriatric Population.일반논문Jones WG, Jonnalagadda V, Thomson AE, Grumbles V, Cottle C, Robertson C, Patel M. (2025) · DOI: 10.36518/2689-0216.1955
  • [4]
    Constipation: a neglected condition in older emergency department patients.일반논문Salvi F, Petrino R, Conroy SP, Liperoti R, Paoletti L, Beccacece A (2024) · DOI: 10.1007/s11739-024-03724-2

임상 시나리오

대변 매복 간호 가이드노인 환자의 역류성 설사, 설사로 착각하지 말 것

거동이 불편한 노인 환자가 5일 이상 배변이 없다가 소량의 묽은 변이 새어 나오면 대변 매복에 의한 역류성 설사를 먼저 의심해야 한다.

지사제 투여나 감염성 설사 격리보다 직장수지검사를 먼저 시행해 딱딱한 대변 덩어리가 만져지는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대변 매복이 확인되면 수지 제거로 약 80%에서 해소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내시경이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주의

수분 섭취를 줄이면 대변이 더 딱딱해져 매복이 악화되므로 금기이며, 기저귀만 채우고 관찰하는 것은 원인 해결 없이 증상을 방치하는 행위이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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