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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2회
문제

인후 국소마취 후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마치고 병실로 돌아온 환자가 목이 마르다며 물을 달라고 한다. 간호사의 행동으로 옳은 것은?

해설
인후 국소마취가 남아 있으면 삼킴과 구역반사가 둔해져 물이나 음식이 기도로 들어갈 수 있으므로 반사가 돌아온 것을 확인한 뒤 물부터 시작한다. 미음, 차, 얼음 조각도 반사 확인 전에는 흡인 위험이 같다. 검사 후 소량의 피 섞인 가래는 흔해 금식 연장 사유가 아니며 많을 때 보고한다. 섭취 재개 기준이 반사 회복이라는 점이 단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교통사고로 흉부를 다친 환자의 호흡곤란이 급격히 심해졌다. 기관이 왼쪽으로 치우쳤고 오른쪽 호흡음이 들리지 않으며 경정맥이 팽창되어 있다. 혈압 80/50mmHg…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경상국립대학교 필기 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기관지내시경 검사 후 물을 바로 마시게 하면 안 되는 이유는 흡인(aspiration) 위험 때문입니다. 검사 전 시행한 인후 국소마취로 인해 후두반사(laryngeal reflex)와 구역반사(gag reflex)가 억제된 상태에서는 음식물이나 물이 기도로 들어가도 이를 막아내는 보호 반사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근거 자료 [3]에서도 마취 유도 중 발생한 흡인이 급속히 진행하는 생명을 위협하는 저산소성 호흡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소마취로 인한 감각 저하가 회복될 때까지는 경구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핵심! 기관지내시경 후 경구 섭취 재개 시점은 ‘검사가 끝난 시간’이 아니라 ‘방어 반사가 돌아왔는지’입니다. 구역반사가 회복되었다는 것은 기도 보호 능력이 되살아났다는 의미이므로, 이때부터 물과 같은 맑은 유동식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반면 혼동 주의! 얼음 조각은 차갑고 단단하여 오히려 국소마취로 감각이 저하된 인후 점막에 자극과 손상을 줄 수 있고, 녹은 물이 조용히 기도로 넘어가도 환자가 느끼지 못할 수 있어 부적절합니다.

경구 섭취를 재개할 때는 미음이나 차보다 물(맑은 유동식)부터 소량 시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물은 점도가 낮아 흡인이 발생하더라도 기도 폐쇄를 일으킬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흡인 여부를 관찰하기에도 용이합니다. 미음은 점도가 있어 흡인 시 기도에 남을 위험이 있고, 따뜻한 차는 온도로 인해 감각이 저하된 점막에 화상 위험이 있습니다. 검사 직후 가래에 혈액이 소량 섞여 나오는 것은 기관지 점막의 기계적 자극으로 인한 일시적 출혈일 수 있어, 소량인 경우 반드시 하루 금식을 연장해야 하는 소견은 아닙니다. 다만 출혈량이 증가하거나 호흡곤란이 동반되면 즉시 의료진에게 보고해야 합니다.

구분적절성근거
미음 즉시 섭취부적절구역반사 미회복 시 흡인 위험, 점도로 인한 기도 잔류 가능성
따뜻한 차 섭취부적절감각 저하된 점막의 화상 위험, 흡인 위험
얼음 조각부적절점막 자극 및 무증상 흡인(조용한 흡인) 가능성
소량 혈액 시 하루 금식 연장부적절소량의 혈액은 검사 후 일시적 점막 손상으로 인한 것일 수 있음
구역반사 회복 후 물부터 제공적절기도 보호 반사 회복 확인 후 가장 안전한 맑은 유동식부터 시작


근거 자료 는 소아 마취 영역의 합의문이지만, 수술 전후 관리에서 ERAS(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 개념을 강조하며 조기 경구 섭취 재개의 중요성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는 금식을 무조건 오래 유지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안전이 확보되는 시점을 정확히 평가하여 적절한 시기에 섭취를 재개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원칙과 연결됩니다. 간호사는 단순히 ‘검사 후 금식’이라는 지침을 기계적으로 적용하기보다, 환자의 구역반사 회복 여부와 의식 상태, 연하 능력을 사정하여 경구 섭취의 안전성을 판단해야 합니다. 기관지내시경 검사 중 저산소혈증의 위험 요인을 분석한 근거 자료 의 맥락에서도, 검사 후 회복기에는 호흡 상태와 산소포화도를 함께 모니터링하면서 경구 섭취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3]
    Rescue Veno-Venous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for Aspiration-Induced Refractory Hypoxaemia Before Non-Deferrable Abdominal Surgery: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Dolenc S, Kastelic P, Lozar AK, Gradišek P. (2026) · DOI: 10.3390/jcm15176746

임상 시나리오

기관지내시경 후 경구 섭취 재개구역반사 회복 확인 후 물부터 소량 시도

기관지내시경 검사 후에는 인후 국소마취로 인해 구역반사와 후두반사가 억제되어 흡인 위험이 높다.

경구 섭취는 검사 종료 시간이 아니라 구역반사 회복을 확인한 뒤 시작하며, 첫 섭취는 물(맑은 유동식)부터 소량으로 시도한다.

가래에 소량의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것은 일시적 점막 손상일 수 있어 즉시 금식 연장을 의미하지 않으나, 출혈량 증가나 호흡곤란 시 보고한다.

주의

얼음 조각은 점막 자극과 무증상 흡인을 유발할 수 있고, 따뜻한 차는 감각 저하 상태에서 화상 위험이 있으므로 피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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