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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2회
문제

대퇴동맥으로 관상동맥조영술을 받은 지 3시간째 환자가 허리와 옆구리가 아프다고 한다. 천자 부위에 혈종은 없고 혈압 88/54mmHg, 맥박 118회/분이다. 판단과 행동으로 옳은 것은?

해설
대퇴동맥 천자 후 출혈이 피부 밖이 아닌 후복막 공간으로 흐르면 겉으로는 혈종이 없고 허리·옆구리 통증과 함께 저혈압, 빈맥이 나타난다. 쇼크로 빠르게 진행하므로 즉시 보고한다. 근육통이나 결석으로 보면 출혈을 놓친다. 조영제 반응은 두드러기나 기도 증상이 먼저다. 미주신경 반응은 서맥과 저혈압이 함께 온다. 혈종 없는 저혈압과 빈맥이 단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교통사고로 흉부를 다친 환자의 호흡곤란이 급격히 심해졌다. 기관이 왼쪽으로 치우쳤고 오른쪽 호흡음이 들리지 않으며 경정맥이 팽창되어 있다. 혈압 80/50mmHg…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경상국립대학교 필기 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문제의 핵심
대퇴동맥(femoral artery)을 통한 관상동맥조영술(coronary angiography) 후 3시간이 지나 허리와 옆구리 통증, 혈압 88/54mmHg, 맥박 118회/분이 나타난 상황입니다. 천자 부위에 혈종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오히려 감별의 핵심 단서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출혈이 없는데 저혈압과 빈맥이 동반된 통증이라면, 출혈이 보이지 않는 공간인 후복막강(retroperitoneal space)으로 혈액이 새고 있을 가능성을 먼저 떠올려야 합니다.

후복막 출혈의 병태생리와 임상 양상
대퇴동맥 천자는 피부 표면에서 비교적 얕은 위치에 있는 혈관을 뚫는 시술이지만, 천자 바늘이 서혜인대(inguinal ligament)보다 위쪽을 찌르거나 혈관 뒤벽을 뚫고 지나가면 혈액이 복강 뒤쪽의 느슨한 결합조직 공간으로 유출될 수 있습니다. 후복막강은 해부학적으로 열린 공간이어서 상당한 양의 혈액이 고여도 피부 표면으로는 멍이나 부종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근거 자료[1]에서 후복막 혈종은 심도자술 후 발생하는 드물지만 잠재적으로 심각한 합병증으로 기술되어 있으며, 대퇴동맥 카테터 삽입과 전통적으로 연관되어 있습니다[2]. 근거 자료[3]에서도 동맥 천자 후 수 분 만에 심한 저혈압이 발생하고 후복막 출혈이 확인된 사례가 제시되어, 혈관 손상 후 시간이 지나며 혈액이 고이면서 활력징후가 나빠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허리와 옆구리 통증은 후복막강에 고인 혈액이 요근(psoas muscle)과 주변 조직을 압박하고 늘리면서 발생합니다. 근거 자료[3]에서는 후복막 혈종이 우측 요근을 따라 형성된 것이 영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동시에 순환혈량이 감소하면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혈압은 떨어지고 맥박은 빨라지는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 양상이 나타납니다. 천자 부위 혈종이 없다는 것은 출혈이 표재성이 아니라 심부, 즉 후복막강일 가능성을 높이는 소견입니다.

보기별 감별 포인트
보기감별 포인트해당하지 않는 이유
1. 근육통체위 변경으로 호전되는 국소 통증저혈압·빈맥을 동반한 통증은 단순 근육통으로 설명되지 않음
2. 조영제 반응두드러기·발진·기관지경련 등 알레르기 양상허리·옆구리 통증과 저혈압만으로 조영제 과민반응을 단정하기 어려움
3. 미주신경 반응서맥과 저혈압, 식은땀, 오심이 환자는 맥박 118회/분으로 빈맥이므로 미주신경 반응과 반대 양상
4. 후복막 출혈시술 후 허리·옆구리 통증, 저혈압, 빈맥, 천자 부위 혈종 없음모든 소견이 부합하므로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함
5. 요로결석옆구리 통증과 혈뇨시술 직후 발생한 저혈압·빈맥을 동반한 통증은 출혈성 합병증을 먼저 배제해야 함


혼동 주의! 미주신경 반응은 천자 부위 압박이나 통증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이때는 서맥이 특징입니다. 이 환자는 맥박이 118회/분으로 빠르므로 미주신경 반응이 아닌 저혈량성 쇼크를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핵심! 대퇴동맥 천자 후 천자 부위에 혈종이 없는데 저혈압과 빈맥, 허리·옆구리 통증이 나타나면 후복막 출혈을 최우선으로 의심하고 즉시 담당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근거 자료[1]에서 후복막 혈종의 빈도는 0.5%로 보고되었으나, 발생 시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조기 인지가 중요합니다. 진단은 복부 CT로 확정하며, 근거 자료[2]와 에서도 복부 CT로 후복막 혈종을 확인하고 보존적 또는 원인에 따른 관리가 이루어졌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Retroperitoneal hematoma after cardiac catheterization: prevalence, risk factors, and optimal management.일반논문Kent KC, Moscucci M, Mansour KA, DiMattia S, Gallagher S, Kuntz R (1994) · DOI: 10.1016/0741-5214(94)90227-5
  • [2]
    Retroperitoneal Hemorrhage After Transradial Cardiac Catheterization in a Patient With Recent Right Kidney Lithotripsy.일반논문Acosta JFR, Suárez JM, Núñez DRB. (2026) · DOI: 10.1016/j.jaccas.2025.106719
  • [3]
    Massive retroperitoneal hemorrhage associated with femoral vein cannulation.일반논문Akata T, Nakayama T, Kandabashi T, Kodama K, Takahashi S (1998) · DOI: 10.1016/s0952-8180(98)00036-1

임상 시나리오

대퇴동맥 천자 후 후복막 출혈 의심혈종 없이 저혈압·빈맥·허리통증이면 심부 출혈을 먼저 배제

대퇴동맥 천자 후 천자 부위 혈종이 없는데 혈압 88/54mmHg, 맥박 118회/분과 허리·옆구리 통증이 나타나면 후복막 출혈을 의심해야 한다.

후복막강은 열린 공간이라 상당한 혈액이 고여도 피부 표면으로 멍이나 부종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혈액이 요근을 압박하면 허리·옆구리 통증이 생기고, 순환혈량 감소로 저혈량성 쇼크가 발생한다.

주의

미주신경 반응은 서맥이 특징이다. 빈맥이면 미주신경 반응이 아니라 출혈성 쇼크를 먼저 의심하고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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