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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2회
문제

비위관으로 약을 투여하는 환자에게 nifedipine 서방정이 처방되었다. 간호사의 행동으로 옳은 것은?

해설
서방정은 약이 오랜 시간에 걸쳐 조금씩 나오도록 만든 제형이라 갈거나 쪼개면 한꺼번에 흡수되어 급격한 저혈압 같은 과량 반응이 생긴다. 따라서 분쇄하지 말고 처방의나 약사와 다른 제형으로 바꿀 수 있는지 상의한다. 비위관을 쓰는 환자는 삼킴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입으로 주면 흡인 위험이 있다. 영양액에 섞으면 관이 막히고 약효가 불확실해진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교통사고로 흉부를 다친 환자의 호흡곤란이 급격히 심해졌다. 기관이 왼쪽으로 치우쳤고 오른쪽 호흡음이 들리지 않으며 경정맥이 팽창되어 있다. 혈압 80/50mmHg…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경상국립대학교 필기 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비위관(enteral feeding tube) 투약은 경구 섭취가 어려운 환자에게 약물을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한 핵심 실무이지만, 제형(dosage form)을 무시한 분쇄는 약동학(pharmacokinetics) 변화와 관 폐색을 일으킬 수 있다. nifedipine 서방정은 약물이 일정 속도로 방출되도록 설계된 서방형 제제(extended-release formulation)로, 분쇄하면 방출 조절 기전이 파괴되어 다량의 약물이 한꺼번에 흡수된다[2][4].

서방정을 분쇄하면 약물 방출 속도가 급격히 빨라져 급격한 혈압 강하, 빈맥, 안면 홍조 등 과용량 독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nifedipine은 칼슘채널차단제(calcium channel blocker)로 혈관을 확장시키므로, 서방형 제제의 방출 조절이 무너지면 짧은 시간에 과도한 혈관 확장이 발생한다[2][4]. 또한 분쇄한 입자나 부형제가 비위관 내강을 막아 투약 실패나 관 교체가 필요해질 수 있다[2].

혼동 주의! 일반 정제(tablet)는 분쇄가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서방정(SR, ER, XL, CR)·장용정(enteric-coated tablet)·설하정(sublingual tablet)은 분쇄하거나 쪼개면 안 된다[2][4]. 보기 1번과 3번, 5번은 모두 서방정의 제형을 파괴하는 행위이다. 보기 4번은 비위관이 필요한 환자에게 경구 투여를 강요하는 것으로, 흡인 위험이 있어 적절하지 않다.

임상에서는 비위관 투약 전에 반드시 약물의 제형을 확인하고, 서방정처럼 분쇄가 금지된 약물은 처방의에게 문의하여 액제, 현탁액, 주사제 등 비위관으로 투여 가능한 대체 제형으로 변경하는 것이 원칙이다. 약사에게 문의하는 것도 안전한 방법이며, 신경과 병동에서 임상약사의 중재가 비위관 투약의 제형 적절성을 유의하게 개선했다는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1]. nifedipine의 경우 소아용 비위관 투여를 위한 새로운 제형 개발이 연구될 만큼 기존 정제의 관 통과 문제가 알려져 있다[3].

구분분쇄 가능한 일반 정제분쇄 금지 서방정
방출 방식즉시 방출일정 시간에 걸쳐 서서히 방출
분쇄 시 결과흡수 속도 변화가 비교적 적음방출 조절 소실로 과량 흡수 및 독성 위험
비위관 투여분쇄 후 물에 분산하여 투여 가능(약물별 확인 필요)분쇄 불가, 대체 제형으로 변경


비위관 투약 시에는 약물마다 제형의 의미를 먼저 해석해야 한다. 핵심! 서방정은 겉모양이 일반 정제와 비슷해도 내부의 방출 조절 구조가 약리 작용의 일부이므로, 분쇄는 단순한 투여 경로 변경이 아니라 약물의 안전성을 무너뜨리는 행위이다[2][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Impact of clinical pharmacist interventions on medication administration via enteral feeding tubes in a neurology ward: a pre- and post-educational prospective study.일반논문Ayhan YE, Özkanlı ÖF, Gözelizmir Ş, Al-Taie A, Sancar M, Midi I. (2025) · DOI: 10.3389/fphar.2025.1519835
  • [2]
    Crushed Tablet Administration for Patients with Dysphagia and Enteral Feeding: Challenges and Considerations.일반논문Blaszczyk A, Brandt N, Ashley J, Tuders N, Doles H, Stefanacci RG. (2023) · DOI: 10.1007/s40266-023-01056-y
  • [3]
    Development of Nifedipine Phytantriol-Based Cubosomes and In Vitro Simulation of Administration Through Pediatric Feeding Tubes.일반논문Lima LA, Moura EEL, Fraga SF, Contri RV, Külkamp-Guerreiro IC. (2025) · DOI: 10.3390/pharmaceutics17070828
  • [4]
    Oral drug therapy in elderly with dysphagia: between a rock and a hard place!일반논문Logrippo S, Ricci G, Sestili M, Cespi M, Ferrara L, Palmieri GF, Ganzetti R, Bonacucina G, Blasi P. (2017) · DOI: 10.2147/cia.s121905

임상 시나리오

비위관 투약 시 제형 확인 원칙분쇄 가능 여부를 반드시 사전에 판단하라

비위관으로 약물을 투여하기 전에 제형을 반드시 확인한다. 서방정(SR, ER, XL, CR), 장용정, 설하정은 분쇄하거나 쪼개면 안 된다.

nifedipine 서방정을 분쇄하면 방출 조절 기전이 파괴되어 다량의 약물이 한꺼번에 흡수되고, 급격한 혈압 강하, 빈맥, 안면 홍조 등 과용량 독성이 나타날 수 있다.

분쇄 금기 약물은 처방의나 약사에게 문의하여 액제, 현탁액, 주사제 등 비위관 투여 가능한 대체 제형으로 변경하는 것이 원칙이다.

주의

분쇄한 입자나 부형제가 비위관 내강을 막아 관 폐색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경관영양액과 약물을 혼합하면 약물-영양액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따로 투여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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