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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는 상황이 오자 갑자기 땀을 흘리면서 과호흡, 심계항진, 가슴 통증을 호소한다. 공황수준의 불안 상태라고 판단한 간호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간호중재는?

해설

정답: 환자와 함께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고 안심시킨다.
공황 수준의 불안에서는 사고와 지각이 크게 좁아져 말이나 기법을 받아들일 수 없으므로, 자극이 적은 안전한 장소로 옮기고 곁에 함께 있으며 안심시키는 것이 가장 먼저이다.

오답: 이완 기법을 통해 불안의 증상을 감소시킨다.
이완 기법은 불안이 중등도 이하로 내려가 대상자가 지시를 따를 수 있을 때 적용한다. 공황 상태에서는 기법을 익히거나 따라 할 인지 능력이 없어 우선 중재가 되지 못한다.

실제 오답률
2026년 1~9월 마이메르시 학습자 풀이 104회 기준 오답률 45.2%. 가장 많이 고른 오답 '이완 기법을 통해 불안의 증상을 감소시킨다.'(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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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불안은 경증, 중등도, 중증, 공황 수준으로 나뉘며 수준이 높을수록 지각 영역이 좁아진다. 공황 수준에서는 현실 판단과 문제 해결 능력이 크게 떨어지고, 과호흡·심계항진·흉통·발한 같은 신체 증상이 두드러진다. 이때 대상자는 복잡한 설명이나 새로운 방법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공황 수준 불안의 첫 중재는 안전 확보와 곁에 머무르기이다. 자극이 많은 장소에서 벗어나 조용한 곳으로 함께 이동하고, 짧고 분명한 말로 안심시킨다. 간호사가 차분한 태도로 함께 있는 것 자체가 불안을 낮추는 치료적 도구가 된다.

혼동 주의! 이완 기법은 불안 관리에 분명히 효과적인 중재라서 매력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호흡법이나 근육 이완을 따라 하려면 주의 집중과 학습이 필요하다. 공황 상태에서는 이것이 불가능하므로 불안 수준을 먼저 낮춘 뒤에 적용하는 후속 중재이다.

시험에서는 "가장 먼저"라는 표현이 나오면 불안 수준을 판별하고, 공황·중증이면 안전과 동행, 중등도 이하이면 감정 표현 격려와 이완 기법처럼 수준별 순서를 떠올리면 된다.

임상 시나리오

발표 직전 찾아온 공황불안 수준에 맞춘 첫 중재

대학생이 학회 발표를 앞두고 대기실에서 갑자기 숨을 몰아쉬며 가슴을 움켜쥐었다. 맥박은 128회/분이었고 "죽을 것 같다"는 말만 반복했다.

간호사는 사람이 많은 대기실에서 조용한 휴게실로 함께 이동한 뒤 곁에 앉아 "제가 여기 있어요, 지금은 안전해요"라고 짧게 말했다. 호흡이 가라앉고 대화가 가능해진 뒤에야 복식호흡을 함께 연습했다.

주의

공황 상태에서 곧바로 호흡법이나 이완 방법을 가르치려 하면 대상자는 따라 하지 못하고 더 초조해질 수 있다. 안전 확보와 동행이 먼저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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