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갑자기 차고 아프며 맥박이 만져지지 않는다. 우선 조치는?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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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필기시험대비 고난도 모의고사 2회
문제

발이 갑자기 차고 아프며 맥박이 만져지지 않는다. 우선 조치는?

해설
급성 통증·냉감·무맥은 급성 동맥폐쇄 가능성이 있어 신속한 혈관 평가가 필요하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성인 케톤산증이 해소되어 피하 기저 인슐린으로 전환한다. 피하 투여 후 정맥 인슐린을 보통 얼마나 겹쳐 유지하는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필기시험대비 [2026년 하반기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급성 사지허혈(acute limb ischemia)은 사지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갑자기 막히면서 발생하는 응급 상황입니다. 발이 갑자기 차가워지고 통증이 생기며 맥박이 만져지지 않는다는 증상은 동맥 혈류의 급격한 차단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조직이 허혈 상태에 빠져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비가역적인 조직 괴사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평가와 중재가 필요합니다.

급성 사지허혈의 6P
급성 사지허혈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은 ‘6P’로 정리됩니다. 문제에서 제시된 증상은 이 중 일부에 해당합니다.

6P의미임상 양상
Pain통증갑작스러운 심한 통증, 휴식 시에도 지속됨
Pallor창백피부가 창백하거나 차가워짐
Pulselessness무맥박족배동맥·후경골동맥 등 원위부 맥박이 만져지지 않음
Paresthesia감각 이상저림, 감각 저하(신경 허혈의 초기 징후)
Paralysis운동 마비근력 저하 또는 마비(진행된 허혈의 징후)
Poikilothermia체온 불일치사지가 주변 온도와 같아질 정도로 차가워짐


문제의 ‘발이 갑자기 차고 아프며 맥박이 만져지지 않는다’는 각각 poikilothermia, pain, pulselessness에 해당합니다. 감각 이상(paresthesia)이나 운동 마비(paralysis)가 동반되면 허혈이 이미 신경·근육 조직까지 진행된 상태이므로 예후가 더 나쁩니다.

병태생리: 왜 차갑고 맥박이 없을까
동맥이 색전(embolism)이나 혈전(thrombosis)으로 막히면, 막힌 부위보다 아래쪽 조직에는 산소와 영양이 공급되지 않습니다. 동맥혈이 도달하지 못하므로 피부 온도가 떨어지고, 원위부 동맥에서는 맥박이 소실됩니다. 조직은 산소 부족 상태에서 혐기성 대사를 하게 되고, 젖산(lactic acid)이 축적되면서 통증이 심해집니다. 허혈이 지속되면 세포막이 손상되고 근육 괴사, 신경 손상, 피부 괴저(gangrene)로 진행합니다.

핵심! 급성 사지허혈에서 조직이 견딜 수 있는 허혈 시간은 제한적입니다. 일반적으로 6시간 이내에 혈류가 회복되지 않으면 비가역적 손상이 시작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을 인지하는 즉시 응급 평가와 혈관외과적 중재가 필요합니다.

보기별 접근
1. 온찜질은 급성 사지허혈에서 금기입니다. 허혈 상태의 조직은 산소 요구량이 높은데, 온찜질은 국소 대사율과 산소 소비를 증가시켜 조직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감각이 저하된 환자에서는 화상 위험도 있습니다.
2. 탄력붕대는 정맥 질환(예: 심부정맥혈전증 예방, 정맥부전)에서 정맥 환류를 돕기 위해 사용합니다. 동맥 폐색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혈류를 더 저해할 수 있어 적용하지 않습니다.
3. 급성 사지허혈 긴급 평가가 우선입니다. 병력 청취, 양측 사지 맥박 촉지, 피부색·온도·감각·운동 기능 평가, 도플러 초음파 검사, 필요 시 CT 혈관조영술 등을 신속히 시행하여 폐색 위치와 중증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4. 하지 거상은 동맥 질환에서 오히려 혈류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동맥성 궤양 환자에서는 하지를 심장보다 낮추는 자세가 혈류 유지에 도움이 되지만, 급성 허혈에서는 자세 변경보다 즉각적인 평가와 재관류가 우선입니다.
5. 수동 관절운동은 허혈이 의심되는 사지에 불필요한 조작을 가하는 행위로, 통증을 유발하고 진단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임상 적용: 간호사가 먼저 할 일
급성 사지허혈이 의심되면 즉시 담당 의사와 혈관외과에 알리고, 환자를 침상 안정시키며, 사지를 심장보다 약간 낮춘 자세로 유지합니다. 다리를 압박하는 옷이나 이불을 제거하고, 양쪽 사지의 맥박, 피부색, 온도, 감각, 운동 기능을 비교하여 기록합니다. 통증이 심하므로 진통제 투여가 필요할 수 있으며, 항응고제 투여 준비를 합니다. 혼동 주의! 급성 사지허혈 환자에게 온찜질, 마사지, 탄력붕대 적용, 사지 거상은 모두 피해야 합니다. 이는 조직 손상을 악화시키거나 진단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국가고시 관점
국가고시에서는 ‘갑자기 차갑고 창백하며 맥박이 없는 사지’라는 표현이 나오면 급성 사지허혈을 먼저 떠올려야 합니다. 만성 동맥폐쇄질환(예: 말초동맥질환)은 간헐성 파행(intermittent claudication)이 대표 증상이고, 급성 사지허혈은 갑작스러운 통증과 무맥박이 핵심입니다. 심부정맥혈전증은 주로 부종과 압통이 나타나며 맥박은 정상인 경우가 많아 감별됩니다. ‘갑자기 + 맥박 없음 + 차가움’은 급성 동맥 폐색의 3대 단서이며, 우선 조치는 평가와 긴급 의뢰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급성 사지허혈 응급 대응차갑고 아픈 다리, 맥박이 없다면 즉시 평가하라

발이 갑자기 차고 아프며 맥박이 만져지지 않으면 급성 사지허혈을 가장 먼저 의심한다. 6P 중 통증, 무맥박, 체온 불일치가 확인되면 즉시 혈관외과에 연락하고 응급 평가를 시작한다.

허혈 시간이 6시간을 넘기면 비가역적 조직 괴사가 시작될 수 있으므로, 증상 발생 시각을 반드시 확인하고 도플러 초음파로 혈류 신호를 평가한다. 감각 이상이나 운동 마비가 동반되면 신경·근육 허혈이 진행된 상태로 예후가 나쁘다.

주의

온찜질은 허혈 조직의 산소 소비를 증가시켜 손상을 악화시키고, 하지 거상은 동맥 혈류를 감소시키므로 금기이다. 탄력붕대도 동맥 폐색 시 혈류를 저해할 수 있어 적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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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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