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성뇌증(hepatic encephalopathy)은 간경변 환자에서 의식 저하를 일으키는 흔한 원인이며, 입원의 주요 사유가 됩니다
[1]. 간 기능 저하로 암모니아(ammonia) 대사가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변비가 겹치면 장내 내용물이 오래 머물며 암모니아 생성과 흡수가 증가하고, 이는 혈중 암모니아 상승과 신경학적 악화로 이어집니다
[2]. 따라서 변비는 간성뇌증을 촉발하는 대표적인 교정 가능 요인입니다.
간성뇌증 관리의 핵심은 안정화, 교정 가능한 촉발 요인 해결, 혈중 암모니아 저하이며, 변비가 동반된 경우 배변을 유도하고 장내 암모니아 생성을 줄이는 치료가 우선입니다
[4].
락툴로스(lactulose)는 대표적인 비흡수성 이당류로, 삼투성 완하제로 작용해 배변을 촉진하고 대장 pH를 낮춰 암모니아의 흡수를 억제합니다. 임상 연구에서도 락툴로스 단독, 락툴로스와 L-오르니틴 L-아스파르트산염(L-ornithine L-aspartate, LOLA) 병용, 락툴로스와
리팍시민(rifaximin) 병용이 간성뇌증 치료에 사용되었습니다
[1].
혼동 주의! 고단백 경장영양 증량(2번)은 오히려 장내 암모니아 생성을 늘릴 수 있어 간성뇌증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철분제 증량(3번)은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고, 오피오이드(4번)와 진정제(5번)는 장 운동 저하와 의식 저하를 심화시키므로 피해야 합니다.
소장 폐색으로 심한 변비와 구토, 인지 저하가 발생한 사례에서도 혈중 암모니아 상승과 간성뇌증 악화가 확인되었습니다
[2]. 중환자에서 장폐색(ileus)이 간성뇌증을 동반한 비대상성 간질환 환자에게 발생하면 장 운동 회복이 치료의 중요한 축이 되며, 필요시 프루칼로프라이드(prucalopride) 같은 선택적 5-HT4 수용체 작용제로 대장 운동을 촉진하는 접근도 보고되었습니다
[3]. 다만 우선 처방으로는 배변과 암모니아 감소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락툴로스 기반 치료가 먼저 고려됩니다
[1][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recipitating Factors and Treatment Outcomes of Hepatic Encephalopathy in Liver Cirrhosis.일반논문Poudyal NS, Chaudhary S, Kc S, Paudel BN, Basnet BK, Mandal A (2019) · DOI: 10.7759/cureus.4363
- [2]
Hepatic Encephalopathy Induced by Small Bowel Obstruction in a Patient With Primary Biliary Cholangitis.일반논문Elbasheer A, Ahmed SMM. (2025) · DOI: 10.7759/cureus.87169
- [3]
Use of Prucalopride in Severe Ileus in a Critically Ill Patient With Acute Alcoholic Hepatitis and Hepatic Encephalopathy.일반논문Swanson A, Schwarz JS, Bektas AN, Liu J. (2026) · DOI: 10.14309/crj.0000000000002248
- [4]
Management of hepatic encephalopathy.일반논문Frontera JA (2014) · DOI: 10.1007/s11940-014-02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