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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필기시험대비 고난도 모의고사 2회
문제

고령 환자가 발열 없이 갑자기 혼돈·식욕저하·호흡수 28회를 보인다. 우선 사정은?

해설
노인의 감염은 전형적 발열 없이 혼돈·기능 저하·빈호흡으로 나타날 수 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성인 케톤산증이 해소되어 피하 기저 인슐린으로 전환한다. 피하 투여 후 정맥 인슐린을 보통 얼마나 겹쳐 유지하는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필기시험대비 [2026년 하반기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고령 환자의 비전형적 급성 악화, 왜 ‘산소화와 감염’부터 봐야 할까

고령 환자에서 발열(fever)이 없이 혼돈(confusion), 식욕저하(anorexia), 빈호흡(tachypnea)만 나타나는 경우, 젊은 성인과 같은 전형적 감염 징후가 가려질 수 있다는 점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제시된 사례에서 호흡수 28회/분은 단독으로도 비정상 범위에 해당하며, 고령 환자에서는 호흡수 증가가 패혈증이나 저산소혈증의 초기 징후일 수 있어 발열보다 먼저 나타나거나 발열 없이 단독으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1][3]

특히 근거 [1]의 증례는 94세 고령 환자가 섬망(delirium), 미열, 복통이라는 비특이적 증상만으로 내원했다가 이후 산소포화도 저하와 빈호흡으로 악화되고, 사후 검체에서 COVID-19가 확인된 경우를 보여줍니다. 이 환자는 초기에 ‘원인 불명 감염’으로 항생제를 투여받았고, 이후 지역사회획득폐렴으로 치료 방향이 좁혀졌습니다. 즉 핵심! 고령 환자의 급성 혼돈과 빈호흡은 요로감염, 폐렴, 패혈증 등 감염성 원인을 배제하기 전까지 감염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두어야 합니다. [1]

빈호흡이 감별의 출발점이 되는 이유

호흡수 28회/분은 NEWS2(National Early Warning Score 2)에서 3점에 해당하는 이상 소견입니다. NEWS2는 호흡수, 산소포화도, 보조 산소 사용, 수축기혈압, 맥박, 의식수준, 체온을 종합해 악화 위험을 조기 선별하는 도구인데, 근거 [3]의 전향적 코호트 연구에서는 입원 시 NEWS2 점수가 높을수록 COVID-19 환자의 중증 진행과 병원 내 사망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이를 실무에 적용하면, 고령 환자가 발열이 없더라도 호흡수 증가와 의식 변화를 함께 보인다면 산소포화도(SpO₂) 측정과 호흡음 청진, 필요시 흉부 영상 확인을 포함한 산소화 평가가 첫 단계가 되어야 합니다. 산소포화도가 낮게 측정되면 조용한 저산소혈증(silent hypoxemia)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1][3]

섬망은 감염의 ‘비전형적 얼굴’로 나타난다

근거 [2]는 중환자실 패혈증 환자에서 발생하는 패혈증 연관 섬망(sepsis-associated delirium)의 위험요인과 예후를 분석한 연구입니다. 이 연구에서 섬망은 패혈증 환자의 주요 신경정신적 합병증으로 다루어졌으며, 패혈증의 임상 양상과 환자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합니다. [2]

고령 환자에서 갑작스러운 혼돈이나 주의력 저하는 일차적으로 뇌 자체의 문제보다 전신성 감염이나 저산소증이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으로 해석하는 것이 임상적으로 더 안전합니다. [1][2] 국소 신경학적 결손(보기 1번)은 뇌졸중 등 중추신경계 국소 병변을 시사하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하지만, 이 사례처럼 혼돈이 급성으로 발생하고 호흡수 증가가 동반된 경우에는 감염과 산소화 문제를 먼저 배제하는 접근이 우선입니다.

보기별 감별 포인트

보기임상적 의미이 사례에서 우선순위가 낮은 이유
1. 국소 신경학적 결손뇌졸중, 두개내 병변 감별혼돈은 있으나 편측 마비 등 국소 징후가 제시되지 않았고, 호흡수 증가가 동반됨
2. 최근 식사량과 저혈당저혈당, 영양 결핍, 대사성 원인식욕저하는 있으나 저혈당 단독으로 빈호흡과 급성 혼돈을 설명하기 어려움
3. 복용약 중 항콜린 작용약물 유발 섬망, 항콜린 부담약물 복용력 확인은 필요하나 급성 악화와 호흡수 증가의 일차 원인으로는 가능성이 낮음
4. 기립성 혈압과 탈수 정도저혈량, 탈수, 전해질 이상탈수는 고령 환자에서 흔하지만 호흡수 28회를 동반한 급성 혼돈의 우선 감별은 아님
5. 산소화와 감염 가능성저산소혈증, 패혈증, 폐렴빈호흡과 급성 혼돈을 동시에 설명할 수 있는 가장 시급한 원인


혼동 주의! 고령 환자는 감염이 있어도 발열이 뚜렷하지 않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흔합니다. 발열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감염 가능성을 뒤로 미루면 안 됩니다. [1]

핵심! 호흡수 28회/분은 정상 범위를 벗어난 초기 경고 신호이며, 의식 변화와 함께 나타나면 산소포화도 측정과 감염원 사정을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합니다. [1][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typical presentation of COVID-19 in a frail older person.일반논문Tay HS, Harwood R (2020) · DOI: 10.1093/ageing/afaa068
  • [2]
    Risk factors and outcomes of sepsis-associated delirium in intensive care unit patients: A secondary data analysis.일반논문Kim Y, Jin Y, Jin T, Lee SM (2020) · DOI: 10.1016/j.iccn.2020.102844
  • [3]
    National Early Warning Score 2 (NEWS2) on admission predicts severe disease and in-hospital mortality from Covid-19 - a prospective cohort study.일반논문Myrstad M, Ihle-Hansen H, Tveita AA, Andersen EL, Nygård S, Tveit A (2020) · DOI: 10.1186/s13049-020-00764-3

임상 시나리오

고령 환자 비전형적 감염 선별발열 없이 혼돈·빈호흡 보일 때 우선 접근

고령 환자는 발열 없이 혼돈, 식욕저하, 빈호흡만으로 감염이 나타날 수 있다. 호흡수 28회/분은 NEWS2에서 3점에 해당하는 이상 소견으로, 패혈증이나 저산소혈증의 초기 징후일 수 있다.

급성 혼돈과 빈호흡이 동반되면 산소포화도(SpO₂) 측정, 호흡음 청진, 필요시 흉부 영상 확인을 포함한 산소화 평가를 최우선으로 시행한다. 산소포화도가 낮으면 조용한 저산소혈증 가능성도 고려한다.

주의

고령 환자의 섬망은 뇌 병변보다 전신성 감염이나 저산소증에 의한 경우가 많다. 국소 신경학적 결손 확인도 필요하지만, 호흡수 증가가 동반된 급성 혼돈에서는 감염과 산소화 문제를 먼저 배제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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