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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응급처치학각론 (모의고사)
문제

두부외상 뒤 귀에서 맑은 액체가 나온다. 처치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해설
두부외상 뒤 귀나 코의 맑은 액체는 뇌척수액 누출 가능성을 시사한다. 핵심 판단은 '느슨하게 덮고 막거나 압박하지 않는다'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높은 곳에서 떨어진 환자가 발목 통증만 말하지만 허리 통증도 약간 있다. 평가 원칙으로 옳은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국시 프리패스]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대비 파이널 모의고사24,0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두부외상 후 귀에서 맑은 액체가 나오는 것은 뇌척수액 이루(CSF otorrhea)를 강력히 시사합니다. 이는 외상으로 인해 측두골(temporal bone) 또는 두개저에 골절이 생기면서 지주막하 공간(subarachnoid space)과 고실유양동(tympanomastoid compartment) 사이에 비정상적인 통로가 형성되어 발생합니다[1]. 병원전 단계에서 응급구조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핵심은 귀에서 나오는 맑은 액체를 막거나 압박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누출 부위를 막아버리면 뇌척수액의 배출 경로가 차단되어 두개내압이 상승하고, 역류된 분비물이 두개강 내로 들어가 수막염(meningitis)의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병원전 처치의 원칙은 핵심! 누출액이 자연스럽게 배출되도록 귀 부위를 멸균 거즈로 느슨하게 덮어 오염만 방지하고, 절대 막거나 압박하지 않습니다. 보기 1번의 고막 파열은 외상 후 귀 출혈의 원인이 될 수 있으나, 맑은 액체(뇌척수액)가 나오는 상황에서의 처치가 아니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보기 2, 4, 5번은 폭발 손상의 기전을 나열한 것으로, 이 문제의 핵심인 뇌척수액 누출에 대한 직접적인 처치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보존적 치료(conservative treatment)는 두부외상으로 인한 뇌척수액 이루의 상당수에서 효과적입니다. 측두골을 침범한 뇌척수액 누출 환자 92명을 분석한 연구에서, 두부손상으로 인한 경우 29명 중 26명이 보존적 치료만으로 성공적으로 관리되었습니다[2]. 이 보존적 치료에는 침상 안정, 두개내압 상승을 유발하는 행위(기침, 코 풀기, 변비 시 힘주기 등)의 제한이 포함되며, 병원전 단계에서는 환자를 머리 쪽을 약간 올린 자세로 유지하고, 코를 풀거나 재채기·기침을 참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척수액 누출이 확인되거나 의심되는 환자에서 가장 우려되는 합병증은 수막염입니다. 누출은 두개강과 외부 환경을 연결하는 통로가 되므로, 세균이 이 경로를 따라 중추신경계로 침투할 수 있습니다[1][3]. 따라서 병원전 단계에서도 혼동 주의! 귀에 소독되지 않은 손이나 도구를 넣거나, 액체를 닦아내기 위해 귀 안쪽을 조작하는 행위는 감염 위험을 높이므로 피해야 합니다. 외부로 흘러나온 액체는 멸균 거즈 위로 자연스럽게 흡수되도록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두개저 골절이 동반된 외상성 뇌척수액 누출은 입원 기간을 연장시키고 신경학적 합병증의 위험을 높이는 예후 인자로 작용합니다[3]. 응급구조사는 이송 중 의식 수준의 변화, 두통의 악화, 발열, 목 경직 등 수막염이나 두개내압 상승을 시사하는 징후가 나타나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합니다. 영상의학적 접근에서도 뇌척수액 누출의 정확한 위치 확인과 원인 규명이 합병증 예방을 위해 강조되는데[4], 이는 병원 도착 후 신속한 영상 검사와 전문적 처치가 필요함을 의미하므로, 병원전 단계에서는 불필요한 조작 없이 신속히 적정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것이 최선의 처치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Management of cerebrospinal fluid otorrhea.일반논문Escorihuela García V, Llópez Carratalá I, Fernández Julián E, Marco Algarra J (2013) · DOI: 10.1016/j.otorri.2012.10.008
  • [2]
    Management of cerebrospinal fluid leaks involving the temporal bone: report on 92 patients.일반논문Savva A, Taylor MJ, Beatty CW (2003) · DOI: 10.1097/00005537-200301000-00010
  • [3]
    Cerebrospinal fluid leak following traumatic skull base fractures: Predictors and outcomes.일반논문Alhathlol H, Alsharef FK, Almedemgh KI, Binmushayt TH, Alkhreigi S, Alharbi M, Almutairi MF, Alkhaibary A, Aloraidi A. (2026) · DOI: 10.25259/sni_178_2026
  • [4]
    Cerebrospinal fluid rhinorrhea and otorrhea: A multimodality imaging approach.일반논문Hiremath SB, Gautam AA, Sasindran V, Therakathu J, Benjamin G (2019) · DOI: 10.1016/j.diii.2018.05.003

임상 시나리오

외상성 뇌척수액 이루 병원전 처치귀에서 맑은 액체가 나올 때 절대 막지 않는다

두부외상 후 귀에서 맑은 액체가 나오면 뇌척수액 이루를 의심한다. 누출 부위를 막거나 압박하면 두개내압이 상승하고 역류로 인한 수막염 위험이 커지므로, 멸균 거즈로 느슨하게 덮어 오염만 방지하고 자연 배출시킨다.

환자는 머리 쪽을 약간 올린 자세를 유지하고, 기침·재채기·코 풀기·변비 시 힘주기 등 두개내압 상승 행위를 피하도록 교육한다. 이송 중에는 의식 수준 변화, 두통 악화, 발열, 목 경직 등 수막염 징후를 지속적으로 관찰한다.

주의

귀 안쪽을 닦거나 소독되지 않은 손·도구를 넣는 조작은 감염 위험을 높이므로 절대 금지한다. 흘러나온 액체는 거즈 위로 자연 흡수되도록 두고, 불필요한 조작 없이 신속히 적정 의료기관으로 이송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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