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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응급처치학각론 (모의고사)
문제

각성제 사용이 의심되는 환자가 극심한 흥분, 고열, 공격성을 보인다. 현장관리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해설
각성제 중독이나 흥분섬망은 대원 안전과 환자 생리적 악화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고체온, 저산소증, 저혈당, 외상도 평가해야 한다. 단독 접근이나 장시간 힘겨루기는 손상과 산증, 고체온을 악화시킬 수 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높은 곳에서 떨어진 환자가 발목 통증만 말하지만 허리 통증도 약간 있다. 평가 원칙으로 옳은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국시 프리패스]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대비 파이널 모의고사24,0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각성제 사용이 의심되는 환자에게서 극심한 흥분, 고열, 공격성이 나타나는 것은 급성 행동 장애(acute behavioural disturbance, ABD) 또는 흥분 섬망 증후군(excited delirium syndrome, ExDS)으로 접근해야 하는 응급 상황입니다. 이 상태는 단순한 정신과적 흥분이 아니라 교감신경 항진(sympathomimetic surge)에 의한 생리적 이상(abnormal physiology)을 동반하므로, 현장에서 환자를 제압하거나 설득하는 데만 집중하면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대사 이상을 놓칠 수 있습니다.

각성제 중독이 의심되는 흥분 환자에서는 의료적 원인 평가와 고체온 평가를 환자 접근 전략과 분리해서 생각하면 안 됩니다. 흥분 섬망 환자는 극심한 투쟁(excessive struggle) 과정에서 젖산 산증(lactic acidosis), 횡문근 융해증(rhabdomyolysis), 고체온(hyperthermia)이 빠르게 진행하며, 이는 급사(sudden death)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따라서 고열이 확인된 시점에서 고체온 평가를 생략하거나 뒤로 미루는 것은 금기입니다.

현장관리에서 가장 먼저 고려할 것은 대원 안전 확보입니다. ABD 환자는 환자 본인뿐 아니라 현장에 있는 구조대원에게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1]. 혼자 접근하거나 물리적 힘겨루기를 오래 지속하는 접근법은 대원 손상 위험을 높이고, 환자의 투쟁 시간을 연장시켜 고체온과 대사성 산증을 악화시킵니다. 물리적 제압은 필요 최소한으로 하고, 약물적 진정(chemical restraint)으로 전환하는 것이 환자의 생리적 부담을 줄이는 핵심 원칙입니다.

약물적 진정에서 전통적 1차 치료는 항정신병약물(antipsychotic)과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의 병용이었으나, 최근 병원전 단계에서는 케타민(ketamine)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2]. 케타민은 신속한 진정 효과를 제공하면서 기도 보호 반사를 비교적 유지하는 특성이 있어, 격렬한 투쟁을 보이는 ABD 환자에서 효과적인 선택지로 평가됩니다 [4]. 다만 케타민 투여 후 응급실에서의 기관내 삽관(intubation)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투여 후에는 호흡과 기도 상태를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3].

혼동 주의! 흥분 상태라고 해서 이송을 거부하거나 보류해서는 안 됩니다. ABD는 고체온, 산증, 횡문근 융해증이 수 분에서 수십 분 단위로 진행하는 의학적 응급상태이므로, 현장에서 진정과 체온 평가를 시작함과 동시에 신속한 병원 이송을 준비해야 합니다. 고열이 확인된 각성제 중독 의심 환자는 ‘정신과적 문제’가 아니라 ‘고체온을 동반한 의학적 응급’으로 분류하고, 대원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의료적 원인과 체온을 함께 평가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현장관리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rehospital management of acute behavioural disturbance: managing severe agitation in the prehospital setting - a systematic literature review.일반논문Smith F, Todd J, Avery P, Morton S. (2026) · DOI: 10.1136/emermed-2025-215690
  • [2]
    Ketamine for the Acute Management of Excited Delirium and Agitation in the Prehospital Setting.일반논문Linder LM, Ross CA, Weant KA (2018) · DOI: 10.1002/phar.2060
  • [3]
    Prehospital Ketamine Administration for Excited Delirium with Illicit Substance Co-Ingestion and Subsequent Intubation in the Emergency Department.일반논문Solano JJ, Clayton LM, Parks DJ, Polley SE, Hughes PG, Hennekens CH (2021) · DOI: 10.1017/S1049023X21000935
  • [4]
    Prehospital Ketamine is a Safe and Effective Treatment for Excited Delirium in a Community Hospital Based EMS System.일반논문Scaggs TR, Glass DM, Hutchcraft MG, Weir WB (2016) · DOI: 10.1017/S1049023X16000662

임상 시나리오

각성제 의심 흥분·고열 환자 현장관리대원 안전 확보 후 의료적 원인과 체온을 함께 평가한다

극심한 흥분·고열·공격성은 흥분 섬망 증후군으로 접근해야 하는 의학적 응급이다. 단순 정신과적 흥분이 아니라 교감신경 항진에 의한 생리적 이상이 동반되므로, 대원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한 뒤 의료적 원인 평가와 고체온 평가를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

환자의 투쟁 시간이 길어질수록 젖산 산증, 횡문근 융해증, 고체온이 빠르게 악화되어 급사로 이어질 수 있다. 물리적 제압은 필요 최소한으로 하고 약물적 진정으로 전환하는 것이 생리적 부담을 줄이는 핵심이다. 병원전 단계에서는 케타민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나, 투여 후 기도·호흡 상태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주의

흥분 상태라는 이유로 이송을 거부하거나 보류하면 안 된다. 고체온·산증·횡문근 융해증은 수 분~수십 분 단위로 진행하므로, 현장에서 진정과 체온 평가를 시작함과 동시에 신속한 병원 이송을 준비해야 한다. 고열이 확인된 각성제 중독 의심 환자는 정신과적 문제가 아닌 고체온을 동반한 의학적 응급으로 분류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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