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코에서만 냄새를 구분하지 못하면 후신경(CN I) 경로의 병변을 먼저 의심한다. 후각 경로는 코점막 후각수용체 → 사판 → 후각망울 → 후각로 → 후각겉질 순이다.
후신경은 다른 뇌신경과 달리 후각덮개세포로 둘러싸여 있어 성인기에도 재생이 가능하다. 섬유 직경은 약 0.2 μm로 매우 가늘고, 한쪽 비중격에서만 약 600만 개의 섬유가 나온다.
얼굴 감각은 제5 뇌신경(삼차신경), 얼굴 표정과 미각 일부는 제7 뇌신경(얼굴신경)이 담당하지만, 순수한 냄새 인식은 오직 제1 뇌신경만 담당한다. 한쪽 코를 막고 검사하여 편측 소실이 확인되면 사판 부위 손상이나 후신경 자체 병변을 강하게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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