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측 얼굴 처짐과 한쪽 팔 약화를 보이는 환자에서 오른쪽 대뇌 반구 손상이 의심된다. 운동로 교차를 고려할 … | 마이메르시 MyMerci
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국시 프리패스]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대비 파이널 모의고사 문제집 보기
기초의학 (모의고사)
문제

편측 얼굴 처짐과 한쪽 팔 약화를 보이는 환자에서 오른쪽 대뇌 반구 손상이 의심된다. 운동로 교차를 고려할 때 약화가 주로 나타나는 쪽은?

해설
대뇌 피질에서 내려오는 주요 운동로는 아래쪽에서 교차하므로 한쪽 대뇌 손상은 반대쪽 팔다리 약화로 나타난다. 오른쪽 대뇌 반구 손상이라면 왼쪽 팔다리 약화가 전형적이다. 눈꺼풀, 혀, 횡격막만 단독으로 설명하는 선택지는 이 지문의 편측 운동 약화와 맞지 않는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쓸개 질환 환자가 오른쪽 어깨 통증을 함께 호소할 수 있는 현상을 가장 잘 설명하는 개념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국시 프리패스]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대비 파이널 모의고사24,0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편측 얼굴 처짐과 한쪽 팔 약화를 보이는 환자에서 오른쪽 대뇌 반구 손상이 의심되는 경우, 운동로 교차를 고려하면 약화는 주로 왼쪽 팔다리에 나타난다. 이는 대뇌 피질에서 시작하는 겉질척수로(corticospinal tract)의 대부분의 섬유가 숨뇌(medulla)의 피라미드(pyramid) 부위에서 반대쪽으로 교차(decussation)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른쪽 대뇌 반구에서 내려온 운동 신호는 교차 후 왼쪽 척수의 앞회색질기둥(anterior gray column)에 도달하여 왼쪽 팔다리의 운동을 지배한다.

천막위(supratentorial) 뇌졸중에서 나타나는 반대쪽 편마비(contralateral hemiparesis)는 겉질척수로의 반대쪽 투사(contralateral projection)가 지배적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신경학적 징후이다. [4] 오른쪽 대뇌 반구의 운동 피질이나 겉질척수로가 손상되면 교차 지배 원리에 따라 왼쪽 얼굴 아래쪽과 왼쪽 팔·다리에 위운동신경세포(upper motor neuron) 증상이 나타난다. 얼굴 처짐의 경우 이마 근육은 양측 대뇌 반구의 지배를 받지만, 얼굴 아래쪽 근육은 주로 반대쪽 대뇌 반구의 지배를 받으므로 편측 처짐이 관찰된다.

혼동 주의! 겉질척수로의 교차는 숨뇌의 피라미드 교차(pyramidal decussation)에서 일어나므로, 교차 이전인 다리뇌(pons)나 중간뇌(midbrain) 병변도 반대쪽 편마비를 일으킨다. 반면 척수 병변은 교차 이후이므로 같은 쪽 마비를 일으킬 수 있어 병변 높이에 따른 감별이 필요하다.

다만 근거 자료들은 동측 편마비(ipsilateral hemiparesis)라는 드문 예외도 보고하고 있다. [1]은 왼쪽 뒤통수엽 경색 환자에서 왼쪽 몸통의 위약과 감각 이상이 지속된 증례를 제시하며, 확산텐서영상(diffusion tensor imaging)에서 숨뇌 높이의 비교차 겉질척수로(uncrossed pyramidal tract)를 확인하였다. [2]와 [3]에서도 급성 허혈 뇌졸중에서 동측 편마비가 발생한 사례들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비교차 겉질척수로의 존재나 양측성 투사 가능성을 병태생리 기전으로 제시하였다. [4]는 대부분의 겉질척수 섬유가 숨뇌에서 교차하지만 일부는 배쪽겉질척수로(ventral corticospinal tract)로 계속 같은 쪽을 따라 내려간다고 설명하며, 허혈 및 출혈 뇌졸중 환자에서 동측 편마비가 나타날 수 있음을 보고하였다.

핵심! 이러한 동측 편마비 사례는 해부학적 변이에 해당하므로, 국가시험에서는 기본 원칙인 대뇌 반구 손상은 반대쪽 팔다리 마비를 일으킨다는 교차 지배 원리를 우선 적용해야 한다. 오른쪽 대뇌 반구 손상이 의심되는 이 환자에서 약화가 주로 나타나는 쪽은 왼쪽 팔다리이며, 보기 2의 오른쪽 팔다리는 같은 쪽 마비로 해부학적 변이에서만 고려할 수 있다. 보기 3과 4의 양쪽 눈꺼풀, 양쪽 혀 근육은 대뇌 반구의 양측성 지배를 받는 부위이므로 편측 대뇌 반구 손상만으로는 뚜렷한 편측 약화가 나타나지 않는다. 보기 1의 오른쪽 횡격막만 약화되는 양상은 횡격막이 양측 겉질척수로의 지배를 받고 편측 대뇌 병변 단독으로는 호흡 근육의 편측 마비가 잘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적절하지 않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 rare case of ispilateral hemiparesis in a patient with uncrossed pyramidal tract shown by tractography.일반논문Jidal M, Horache K, Fikri M, El Kettani N, Jiddane M, Touarsa F. (2024) · DOI: 10.1016/j.radcr.2024.04.088
  • [2]
    Stroke-related ipsilateral haemiparesis: a single-centre case series and literature review.케이스리포트Fenter FG, Strambo D, Vicino A, Dirren E, Dunet V, Michel P. (2026) · DOI: 10.1093/esj/aakag071
  • [3]
    Retrospective analysis of 11 patients with ipsilateral hemiplegia caused by acute cerebral infarction.일반논문Huang L, Li H, Hou X, Guo X, Zou Y. (2025) · DOI: 10.3389/fneur.2025.1653934
  • [4]
    Existence of ipsilateral hemiparesis in ischemic and hemorrhagic stroke: two case reports and review of the literature.케이스리포트Saada F, Antonios N (2014) · DOI: 10.1159/000356510

임상 시나리오

대뇌 반구 손상과 운동로 교차편측 약화의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원리

대뇌 피질에서 시작하는 겉질척수로는 숨뇌의 피라미드 교차에서 대부분 반대쪽으로 넘어간다. 따라서 오른쪽 대뇌 반구 손상은 왼쪽 팔다리의 약화를 일으킨다.

얼굴 처짐은 얼굴 아래쪽 근육이 주로 반대쪽 대뇌 반구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편측으로 나타난다. 반면 이마 근육과 혀 근육은 양측성 지배를 받아 편측 대뇌 손상만으로는 뚜렷한 약화가 생기지 않는다.

병변 높이에 따른 감별이 중요하다. 다리뇌나 중간뇌 병변은 교차 이전이므로 반대쪽 편마비를, 척수 병변은 교차 이후이므로 같은 쪽 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주의

동측 편마비는 비교차 겉질척수로 같은 해부학적 변이에서 드물게 보고되나, 국가시험에서는 기본 원칙인 교차 지배 원리를 우선 적용해야 한다.

핵심 개념

1급 응급구조사 파이널 모의고사 1,150 문제 · 로그인 없이 바로 볼 수 있어요

마이메르시로 국가고시 완벽 대비

기출문제와 상세 해설을 무료로. 내 약점을 분석하고 진도를 관리하며 더 똑똑하게 공부하세요.

무료로 시작하기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