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범위 평가는 병원전 단계에서 수액 소생술(resuscitation)의 시작 여부와 이송 병원 선정을 결정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이 문제는 성인 환자의 체표면적 비율을
9의 법칙(Rule of Nines)으로 계산하는 전형적인 국가고시 출제 유형입니다. 병원전 단계에서 응급구조사가 화상 범위를 과대평가하면 과도한 수액 주입으로 화상 부종(burn edema)이 악화될 수 있고, 과소평가하면 저관류(hypoperfusion)가 진행된 상태로 병원에 도착하게 됩니다
[1].
문제의 도해를 9의 법칙에 따라 계산하면, 머리 전체는
9%, 양쪽 팔 전체는 각각
9%씩 총
18%, 샅(회음부, perineum)은
1%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총 화상 범위는
9 + 18 + 1 = 28%로 산출됩니다.
성인의 9의 법칙에서 머리 9%, 각 팔 9%, 몸통 앞 18%, 몸통 뒤 18%, 각 다리 18%, 회음부 1%의 합은 100%가 되어야 합니다.
혼동 주의! 보기 2번(27%)는 회음부 1%를 누락했을 때 나오는 오답이고, 보기 3번(29%)은 머리를 10%로 잘못 적용했을 때의 오답입니다. 보기 4번(36%)는 양쪽 팔을 각각 9%가 아닌 13.5%(다리 비율)로 잘못 계산한 경우입니다.
핵심! 병원전 단계에서 화상 범위 추정은 단순히 숫자를 맞히는 것이 아니라,
체표면적 비율(TBSA-B, percentage of burned body surface area)에 따라 수액량과 이송 결정이 달라진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부정확한 추정은 과소 소생술(under-resuscitation)이나 과다 소생술(over-resuscitation)로 이어져 환자 예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1][3].
9의 법칙은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지만 평가자 간 오차(interrater variance)가 크고 화상 범위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한계가 보고되어 왔습니다
[4]. 특히 병원전 단계에서 응급구조사가 추정한 화상 범위와 화상 전문의가 평가한 범위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현장에서는 9의 법칙을 기본으로 적용하되 반복 평가를 통해 일관성을 유지하고, 이송 중에도 화상 범위와 활력징후 변화를 지속적으로 재평가해야 합니다
[3]. 성인에서 화상 범위가
20%를 초과하면 모세혈관 투과성 증가로 인한 전신성 부종과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의 위험이 커지므로, 이 환자처럼
28%로 평가된 경우에는 화상 전문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의 신속한 이송과 함께 정맥로 확보 및 수액 소생술 준비가 필요합니다
[1][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echnical and Medical Aspects of Burn Size Assessment and Documentation.일반논문Giretzlehner M, Ganitzer I, Haller H. (2021) · DOI: 10.3390/medicina57030242
- [3]
Evaluating Discrepancies in Percent Total Body Surface Area Burn Assessments Between Prehospital Providers and Burn Center Physicians.일반논문Tran DP, Arnold DH, Thompson CM, Richmond NJ, Gondek S, Kidd RS (2022) · DOI: 10.1093/jbcr/irab131
- [4]
3D PED BURN app: A precise and easy-to-use pediatric 3D burn surface area calculation tool.일반논문Meevassana J, Sumonsriwarankun P, Suwajo P, Nilprapha K, Promniyom P, Iamphongsai S (2022) · DOI: 10.1002/hsr2.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