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길 것은 알아챈 시각, 무슨 신호였는지, 한 조치, 부른 사람과 시각, 회복 시각이다. 이 가운데 시각을 따로따로 남기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나중에 답해야 할 질문이 간격의 형태이기 때문이다. 신호에서 인지까지, 인지에서 호출까지, 조치에서 회복까지가 얼마였는지를 묻게 된다. 뭉뚱그려 적으면 이 간격이 전부 사라진다.
간격이 남아 있어야 같은 신호를 다시 보았을 때 얼마나 급한지 가늠할 수 있고, 어느 단계가 길었는지 알아야 그 단계를 줄일 방법을 찾는다.
상황이 끝난 뒤 기억으로 복원하면 시각이 뭉친다. 진행 중에 짧게라도 적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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