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액의 색이 어떠했고 양이 얼마였다는 것은 관찰이고, 무엇 때문으로 보인다는 것은 추정이다. 둘을 섞으면 다음 근무자가 판단을 그대로 물려받는다.
물려받은 판단은 확인 없이 또 넘어간다. 처음 추정이 틀렸다면 아무도 되짚지 않은 채 몇 번의 근무를 지나가게 된다.
해석이 끼어들기 쉬운 항목일수록 먼저 색과 양, 위치, 시각처럼 눈으로 잰 것을 적고 그다음 문장에서 생각을 따로 적는다. 추정을 적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추정도 기록에 남기고 인계에도 함께 넘어간다. 문제는 적는 시점이 아니라 구분이며, 어느 칸에 남기는지는 우리 병원 기준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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