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순환에서 읽어야 할 것은 어느 한 값이 아니라 두 값이 서로 어떻게 움직였는가다. 환자 쪽은 내려가고 회로로 들어오는 쪽은 오르며 차이가 좁혀진다.
이 흐름은 두 값이 같은 시각에 나란히 있을 때만 보인다. 시각이 어긋나면 어느 쪽이 먼저 움직였는지를 나중에 알 수 없다.
두 값을 평균 내는 것은 더 나쁘다. 서로 반대로 가는 양상이 평균 속에서 사라져 단서 자체를 지우게 된다.
두 값은 보는 자리가 달라 서로를 대신할 수 없다. 정맥혈 포화도의 측정 여부와 기준값은 기관마다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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