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는 반월상연골판 파열이 의심될 때 일차적으로 선택하는 비침습적 영상 검사이다. 반월상연골판은 연골 조직으로 구성되어 단순 방사선 검사에서는 잘 보이지 않으며, MRI는 연부조직 대조도가 높아 반월상연골판 내부의 신호 변화와 파열 형태까지 평가할 수 있다
[1]. 특히 MRI는 반월상연골판 파열의 진단뿐 아니라 파열의 위치, 패턴, 동반 인대 손상 여부를 수술 전 계획 단계에서 확인하는 데 유용하다
[2].
반월상연골판 파열의 MRI 소견은 파열 패턴에 따라 진단 정확도가 달라질 수 있다. 전방십자인대(ACL) 손상이 동반된 환자에서는 반월상연골판 파열의 빈도가 높고, MRI 판독 시 파열 부위와 형태에 따라 민감도와 특이도에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2]. 이는 ACL 결손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경골 전방 전위가 반월상연골판, 특히 후각 부위에 가해지는 부하를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MRI 영상을 해석할 때는 반월상연골판 자체의 신호 변화뿐 아니라 십자인대 상태와 관절 정렬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MRI 판독의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표준화된 용어 사용이 강조된다. 골격근방사선학회(Society of Skeletal Radiology) 합의 패널은 반월상연골판 병변의 MRI 보고 용어를 표준화할 것을 권고하였다
[3]. 이는 파열의 깊이, 위치, 방향, 복합 손상 여부를 일관되게 기술함으로써 정형외과의와 물리치료사 간 의사소통을 명확히 하고, 수술 또는 보존적 치료 결정에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3].
보기 중 골주사(bone scan)는 골 대사나 골절, 감염, 전이 평가에 유용하고, 단순 방사선 검사는 골절이나 관절 간격 협소 등 골성 구조 평가에 적합하다. DXA는 골밀도 측정에 사용되므로 반월상연골판 파열 평가에는 적절하지 않다. 따라서 연부조직 병변인 반월상연골판 파열이 의심될 때는 MRI가 가장 적절한 검사이다
[1].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Magnetic Resonance Imaging Evaluation of Knee Joint Meniscal Tears in a Selected Diagnostic Centre in Kano State, Nigeria일반논문Mukhtar FA, Hassan MO, Ewona PW. (2026) · DOI: 10.21203/rs.3.rs-10404322/v1
- [2]
Diagnostic accuracy of MRI for meniscal tear patterns in ACL-deficient knees: comparison with arthroscopic findings.일반논문Boonrod A, Boonrod A, Wongsawiang W, Thammaroj P, Sumanont S, Apiwatanakul P. (2026) · DOI: 10.1007/s00256-026-05288-y
- [3]
Standardized MRI nomenclature for knee meniscal lesions: SSR consensus panel report.가이드라인Nguyen JC, Gorbachova T, Flores DV, Casagranda BU, Chalian M, Kani KK, Mills MK, Nwawka OK, Shea KG, Spindler KP, Stevens KJ, Weaver JS, Zoga AC, Boutin RD. (2026) · DOI: 10.1007/s00256-026-052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