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중족지절관절(first metatarsophalangeal joint)에 발생한 급성 단관절 통증과 발적은 통풍(gout)의 가장 전형적인 임상 양상이다. 통풍은 성인에서 가장 흔한 염증성 관절염이며, 급성 발작(flare)은 대개 급성 단관절염(acute monoarthritis)으로 나타난다. 특히 엄지발가락의 중족지절관절을 침범하는 경우를 족근통(podagra)이라고 부르며, 통풍 발작의 가장 흔한 침범 부위이다
[1]. 통풍 발작은 하지 관절이 상지 관절보다 더 자주 침범되는 경향이 있다
[1].
통풍의 병태생리는 고요산혈증(hyperuricemia)과 관절 내 및 관절 주위에 단나트륨요산(monosodium urate) 결정이 침착되는 것으로 설명된다. 통풍은 무증상 고요산혈증, 단나트륨요산 결정 침착, 급성 통풍, 간헐기(intercritical period), 만성 통풍의 단계로 진행할 수 있다
[3]. 급성 발작 시 관절은 붓고 따뜻하며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데, 이는 요산 결정이 관절강 내에서 염증 반응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증례 보고에서도 첫 번째 중족지절관절의 지속적인 통증과 부종이 통풍의 주요 임상 표현으로 제시되었다
[2].
진단적 측면에서 관절 천자(joint aspiration) 후 편광현미경을 이용한 활액 검사가 통풍의 확정 진단을 위한 gold standard이다. 다만 족근통(podagra), 혈청 요산 상승, 감염 의심이 없는 경우에는 관절 천자 없이도 통풍을 진단할 수 있다
[1]. 통풍 진단 기준은 다음 중 두 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최소 두 차례 이상의 발작, 족근통(podagra)의 병력 또는 토푸스(tophus) 존재, 콜히친(colchicine) 투여 시작 후 신속한 반응
[3].
감별 진단 측면에서 류마티스관절염(rheumatoid arthritis)은 주로 양측성, 대칭적 다발관절염으로 나타나며 첫 번째 중족지절관절만 단독으로 급성 침범하는 것은 드물다. 족저근막염(plantar fasciitis)은 발뒤꿈치 통증이 주 증상이며 관절의 발적과 부종은 동반하지 않는다. 모튼 신경종(Morton neuroma)은 주로 세 번째와 네 번째 중족골 사이의 신경 포착으로 인한 발바닥 통증과 저림이 특징이며, 첫 번째 중족지절관절의 급성 발적과는 무관하다. 통풍의 약 절반에서 첫 번째 중족지절관절을 침범하는 급성 단관절염으로 나타나므로, 해당 관절의 급성 통증과 발적은 통풍을 가장 먼저 시사하는 소견이다
[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Gout on the acute medical take.일반논문Abhishek A, Cipolletta E. (2025) · DOI: 10.1016/j.clinme.2025.100331
- [2]
When Joint Aspiration Fails: Point-of-Care Ultrasound for Diagnosing Chronic Gout in Prolonged Monoarthritis.일반논문Yamada T. (2026) · DOI: 10.1002/jgf2.70155
- [3]
An Autobiographical Report of Gout in a Patient Unable to Tolerate Conventional Therapy: The Unbearable Pain of Podagra.일반논문Cohen PR. (2025) · DOI: 10.7759/cureus.78343
- [4]
Rare Acute Polyarticular Gout Disease Detected with <sup>18</sup>F-FDG PET/CT.일반논문Tosunoğlu Z, Toksöz Yıldırım AN, Arslan E, Alçın G, Akgün E. (2025) · DOI: 10.4274/mirt.galenos.2025.03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