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째 임신이 되지 않아 함께 내원한 부부에게 시행할 검사 순서로 옳은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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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결혼 2년째 임신이 되지 않아 함께 내원한 부부에게 시행할 검사 순서로 옳은 것은?

해설
불임 검사는 침습도 낮은 순서로, 남성 정액검사와 여성 배란 확인을 먼저 시행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병동 처치실에서 불길이 올라오는 것을 발견한 간호사가 가장 먼저 할 행동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조선대병원 필기시험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불임(infertility) 검사는 침습도가 낮고 비용이 적은 검사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부부가 함께 내원했을 때는 여성 측 검사보다 먼저 남성 정액검사를 시행하고, 여성의 배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기본 순서입니다. 정액검사는 비교적 간단하고 비용 부담이 적으면서도 남성 측 요인을 조기에 배제할 수 있어, 불필요한 여성 측 침습적 검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불임 검사의 기본 접근 순서

불임의 원인은 크게 남성 요인, 배란 요인, 난관·복막 요인, 자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검사는 이 순서에 따라 진행하는데, 남성 정액검사와 여성의 배란 확인이 가장 먼저 시행됩니다. 정액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여성 측 검사를 잠시 보류하고 남성 요인에 대한 추가 평가와 치료를 우선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배란 여부는 기초체온 측정, 혈중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 측정, 배란 검사지 등을 통해 비교적 비침습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보기의 검사 시점과 타당성

성교 후 검사(postcoital test)는 성교 후 경관 점액 내 정자의 생존 여부와 운동성을 보는 검사입니다. 월경기에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배란기 무렵, 성교 후 일정 시간이 지난 시점에 시행해야 경관 점액이 정자에 우호적인 상태를 반영할 수 있습니다. 월경기에는 경관 점액이 혈액과 월경 조직으로 오염되어 검사 의미가 없습니다.

복강경 검사(laparoscopy)는 골반 유착, 자궁내막증(endometriosis)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침습적 검사입니다. 마취가 필요하고 수술적 위험이 따르므로, 다른 비침습적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거나 원인이 명확하지 않을 때 마지막 단계에서 고려합니다. 첫 검사로 시행하지 않습니다.

자궁난관조영술(hysterosalpingography, HSG)은 자궁강의 형태와 난관의 개통성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배란이 끝난 직후가 아니라 월경이 끝난 직후부터 배란 전까지 시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배란 후에는 임신 초기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조영제가 수정란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근거 자료[3]에서 HSG는 난관 개통성과 난관수종(hydrosalpinx)을 평가하는 일차적 방법으로 언급되고 있으며, 이는 난관 요인 평가에서 HSG가 기본 검사임을 뒷받침합니다. 다만 시행 시기는 배란 전이어야 합니다.

자궁내막 생검(endometrial biopsy)은 황체기, 즉 배란 후 월경 시작 전에 시행하여 자궁내막이 착상에 적합하게 분비성 변화를 보이는지 평가합니다. 월경이 시작된 직후에는 자궁내막이 탈락하고 있어 조직학적 평가가 어렵습니다.

호르몬 및 면역학적 요인의 위치

근거 자료[1]에 따르면, 원인 불명의 원발성 불임 여성에서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이 정상 범위인 정상 갑상선 기능 상태에서도 항갑상선과산화효소 항체(Anti-TPO antibody)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불임 평가에서 기본 호르몬 검사와 함께 면역학적 요인도 고려할 수 있음을 시사하지만, 이러한 검사는 일차적으로 남성 정액검사와 배란 확인을 마친 뒤 원인이 명확하지 않을 때 추가로 검토하는 단계에 해당합니다. 불임 검사의 순서에서 우선순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검사 순서의 임상적 의미

불임 부부가 처음 내원했을 때 남성 정액검사를 먼저 시행하는 이유는 검사가 간단하고 비용이 적으며 결과 해석이 비교적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정액검사에서 정자 수, 운동성, 형태에 이상이 확인되면 여성 측의 침습적 검사를 진행하기 전에 남성 측 원인에 대한 평가와 치료 방향을 먼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후 여성의 배란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 시 난관 개통성 검사인 HSG나 자궁내막 평가로 진행하는 단계적 접근이 표준적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Evaluation of antithyroid antibodies and interferon gamma levels in euthyroid women with primary idiopathic infertility.일반논문Rasheed M, Jamal R. (2026) · DOI: 10.1080/15321819.2026.2701082
  • [3]
    The Role of Hysterosalpingo-Foam Sonography in the Diagnosis of Hydrosalpinx: A Prospective Clinical Study.일반논문Demir D, Keskin M, Gürsoy AY, Yıldız AG, Cengiz SD, Pabuçcu R, Yücel GS. (2026) · DOI: 10.1111/jog.70430

임상 시나리오

불임 검사 단계적 접근침습도 낮은 검사부터 순서대로

불임 부부 내원 시 남성 정액검사를 가장 먼저 시행하고, 여성의 배란 여부를 확인한다. 정액검사는 비용이 적고 비침습적이어서 남성 요인을 조기에 배제할 수 있다.

배란 확인은 기초체온 측정, 혈중 프로게스테론, 배란 검사지로 시행한다. 이후 난관 요인 평가를 위해 자궁난관조영술을 월경 직후부터 배란 전까지 시행한다.

주의

복강경 검사는 마취와 수술 위험이 따르는 침습적 검사이므로 첫 검사로 시행하지 않는다. 자궁내막 생검은 황체기에, 성교 후 검사는 배란기에 시행해야 검사 의미가 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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