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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필기시험대비 모의고사 8회
문제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하고 남은 잔량이 있을 때 간호사가 할 조치는?

해설
마약성 진통제 잔량은 전용 위험을 막기 위해 두 간호사가 함께 폐기하고 이중 서명해야 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신증후군으로 전신부종이 있는 환자의 간호중재로 옳은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조선대병원 필기시험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마약성 진통제는 의료기관에서 가장 엄격하게 관리하는 고위험 약물(high-alert medication)입니다. 환자의 통증 조절에 필수적이지만, 오남용이나 전용(diversion)의 위험이 있어 투약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이중 확인과 기록이 요구됩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잔량’이 발생했을 때 이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인데, 단순히 약물을 버리는 행위가 아니라 ‘관리 체계 안에서 증명 가능하게 폐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약성 진통제의 잔량은 부분적으로 사용된 바이알이나 시린지 형태로 남게 됩니다. 이 잔량이 일반의료폐기물이나 싱크대로 들어가면, 약물이 의료기관 밖으로 새어나가거나 다른 사람이 회수하여 오용할 가능성이 생깁니다. 실제로 전용(diversion) 사례의 주요 공급원 중 하나가 부분적으로 채워진 바이알과 시린지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3]. 따라서 잔량은 반드시 지정된 폐기 경로를 통해, 그것도 한 사람이 아닌 두 사람이 함께 확인하며 처리해야 합니다.

정답인 5번은 ‘다른 간호사와 함께 폐기하고 두 사람이 기록에 서명한다’입니다. 마약성 진통제의 투여와 폐기에는 이중 서명(dual sign-off)이 요구됩니다. 한 사람이 투약하고 남은 양을 혼자 처리하면, 실제로는 폐기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가져갔는지 여부를 시스템이 검증할 수 없습니다. 두 명의 간호사가 함께 잔량을 확인하고 폐기한 뒤 각자 기록에 서명하면, 약물이 실제로 폐기되었음을 상호 검증한 셈이 됩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약물 전용을 막기 위한 핵심 안전장치입니다 [1][2].

1번은 다음 투여 시각에 같은 환자에게 이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마약성 진통제는 1회 투여 단위로 처방되고 조제되므로, 남은 잔량을 다음 투여에 사용하는 것은 용량의 정확성을 보장할 수 없고 오염의 위험도 있습니다. 특히 부분 사용된 바이알이나 시린지는 무균 상태가 유지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2번은 잔량을 마약 금고에 다시 넣고 인계장에 적어 두는 것입니다. 마약 금고는 미개봉 상태의 재고를 보관하는 장소입니다. 개봉되어 일부가 사용된 약물을 다시 금고에 넣으면, 이후 다른 환자에게 사용될 가능성이 생기고 재고 관리도 혼란스러워집니다. 잔량은 재고가 아니라 폐기 대상입니다.

3번은 혼자 싱크대에 버리고 투약기록지에 남은 양을 적는 것입니다. 싱크대 폐기는 약물이 환경으로 유출되는 경로이며, 혼자 처리한다는 점에서 이중 확인 원칙에도 어긋납니다. 기록을 남겼다고 해도 실제 폐기를 검증할 제3자가 없으므로 전용 위험이 그대로 남습니다.

4번은 빈 앰플과 함께 일반의료폐기물 용기에 버리는 것입니다. 마약성 진통제의 잔량은 일반의료폐기물이 아니라 지정된 마약류 폐기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일반의료폐기물 용기에 버리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경로로 약물이 노출되며, 빈 앰플조차도 마약류 관리 대상이므로 별도로 취급해야 합니다.

종합하면, 마약성 진통제 잔량 관리의 핵심은 ‘이중 확인’과 ‘기록’입니다. 두 명의 간호사가 함께 폐기하고 각자 서명함으로써 약물이 실제로 폐기되었음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하며, 이는 의료기관의 마약류 관리 지침에서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실무입니다 [1][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ompliance with Recommended Practices for Management of Controlled Substances in a Health Care Facility and Corrective Actions.일반논문Videau M, Atkinson S, Thibault M, Lebel D, Bussières JF. (2019) · DOI: 10.4212/cjhp.v72i3.2897
  • [2]
    Safe medication management and use of narcotics in a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accredited academic medical center hospital in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일반논문Fang X, Zhu LL, Pan SD, Xia P, Chen M, Zhou Q. (2016) · DOI: 10.2147/tcrm.s103853
  • [3]
    Partially Filled Vials and Syringes in Sharps Containers Are a Key Source of Drugs for Diversion: ISMP Targeted Medication Safety Best Practice #9 Are Patients Who Are Allergic to Antibiotics at Risk for Reactions to Vaccine Ingredients?일반논문Cohen MR, Smetzer JL. (2016) · DOI: 10.1310/hpj5107-514

임상 시나리오

마약성 진통제 잔량 폐기 실무 가이드이중 확인과 기록으로 약물 전용을 차단한다

마약성 진통제 잔량은 고위험 약물 관리 원칙에 따라 반드시 두 명의 간호사가 함께 확인하고 폐기해야 한다. 한 사람이 혼자 처리하면 실제 폐기 여부를 검증할 수 없어 약물 전용 위험이 남는다.

폐기 후에는 두 간호사가 각자 투약기록지 또는 마약류 관리대장에 잔량과 폐기 사실을 기록하고 서명한다. 이중 서명은 행정 절차가 아니라 약물이 실제로 폐기되었음을 상호 검증하는 핵심 안전장치이다.

주의

잔량을 싱크대일반의료폐기물 용기에 버리면 안 된다. 싱크대 폐기는 환경 유출 경로이며, 일반의료폐기물은 누구나 접근 가능해 약물이 외부로 새어나갈 수 있다. 빈 앰플도 마약류 관리 대상이므로 별도로 취급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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