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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필기시험대비 모의고사 8회
문제

삼출물이 많은 2도 화상 부위에 우선 적용할 드레싱으로 옳은 것은?

해설
삼출물이 많은 2도 화상에는 흡수 용량이 큰 폼 드레싱으로 삼출물을 관리하고 습윤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신증후군으로 전신부종이 있는 환자의 간호중재로 옳은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조선대병원 필기시험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2도 화상은 표피 전층과 진피 일부가 손상된 부분층 화상(partial-thickness burn)입니다. 진피의 모세혈관 투과성이 증가하면서 혈장 성분이 조직으로 빠져나와 물집(blister)이 생기고, 물집이 터진 뒤에는 다량의 삼출물(exudate)이 흘러나옵니다. 이 삼출물에는 단백질과 염증 매개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주변 정상 피부가 짓무르고(maceration) 세균 증식의 배지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삼출물이 많은 2도 화상에서 드레싱 선택의 핵심은 삼출물 흡수와 수직 흡수(vertical wicking), 그리고 습윤 환경 유지의 균형입니다.

보기별 드레싱 특성

하이드로콜로이드(hydrocolloid)는 친수성 콜로이드 입자가 삼출물을 흡수해 겔을 형성하면서 습윤 환경을 만들고 자가분해적 괴사조직 제거(autolytic debridement)를 돕습니다. 그러나 흡수 용량이 제한적이어서 삼출물이 많은 급성 화상 초기에는 겔이 과포화되어 주변 피부 짓무름과 드레싱 누출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삼출물이 적거나 중등도인 만성 창상에 더 적합합니다.

마른 거즈 드레싱(dry gauze)은 삼출물을 흡수하지만 건조한 환경을 조장합니다. 2도 화상의 창상 표면이 건조되면 상피세포(keratinocyte)가 이동할 수 있는 습윤한 전진면이 사라지고, 드레싱 교환 시 새로 형성된 상피와 육아조직이 거즈에 들러붙어 물리적으로 떨어져 나가는 이차 손상이 발생합니다. 화상 창상에서는 피해야 할 선택입니다.

반투과성 필름(semipermeable film)은 산소와 수증기는 통과시키지만 물과 세균은 통과시키지 못하는 폴리우레탄 막입니다. 삼출물을 흡수할 수 있는 층이 없어 삼출물이 많은 창상에 부착하면 드레싱 아래에 삼출물이 고여 주변 피부 짓무름과 감염 위험을 높입니다. 삼출물이 거의 없는 1도 화상이나 폐쇄성 드레싱의 이차 고정 용도로 적합합니다.

폼 드레싱(foam dressing)은 폴리우레탄 재질의 다공성 구조로, 모세관 현상을 통해 삼출물을 빠르게 흡수하고 드레싱 내부에 수직으로 가두어(vertical wicking) 창상 접촉면을 비교적 건조하게 유지합니다. 흡수 용량이 커서 삼출물이 많은 창상에서도 드레싱 교환 횟수를 줄일 수 있고, 외부 충격에 대한 쿠션 기능과 보온 기능도 있어 부분층 화상의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근거 자료에서도 폼 드레싱은 삼출물 관리 능력(exudate management)을 위해 설계되고 선택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1].

하이드로겔(hydrogel)은 수분 함량이 높은 젤 형태로, 건조하거나 괴사조직이 적은 창상에 수분을 공급하여 자가분해를 촉진하는 데 적합합니다. 삼출물이 이미 많은 화상 초기 창상에 적용하면 창상 내 수분이 과잉 상태가 되어 짓무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임상 적용 포인트

2도 화상에서 삼출물이 가장 많은 시기는 화상 후 24~72시간입니다. 이 시기에는 흡수 용량이 큰 폼 드레싱을 우선 적용하고, 삼출물이 줄어들고 상피화가 진행되는 후기에는 하이드로콜로이드나 하이드로겔로 전환하는 단계적 접근이 이루어집니다. 드레싱 교환 시점은 삼출물이 드레싱 가장자리까지 차오르거나 누출이 시작될 때이며, 폼 드레싱은 삼출물을 내부에 가두는 구조이므로 교환 전까지 창상 표면이 어느 정도 습윤하게 유지됩니다.

화상 드레싱에서 또 하나 고려할 점은 항균 성분의 병용입니다. 삼출물이 많은 2도 화상은 감염 위험이 높아, 근거 자료에서는 은(silver)이 함유된 소프트 실리콘 드레싱을 표재성 부분층 화상에 14일간 폐쇄적으로 적용한 사례가 보고되었고 [3], 폼 드레싱 중에도 활성 성분(항균제, 성장인자 등)을 포함한 제품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1]. 다만 항균 드레싱은 감염 징후가 있거나 감염 고위험군일 때 선택적으로 사용하며, 정상 창상에서는 세포독성 가능성 때문에 일상적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화상 창상의 이상적인 드레싱은 삼출물을 흡수하면서도 창상 표면의 습윤 환경을 유지하고, 교환 시 외상을 주지 않으며,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삼출물이 많은 2도 화상 초기에는 이 조건을 가장 균형 있게 충족하는 폼 드레싱이 우선 선택됩니다 [1].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Uncovering the Advantages of Foam Dressings with Active Ingredients.일반논문Chrysostomou D, Papanikolaou GE, Boshoff L, Mbele T, Pokorná A, Holubová A, Wagener FADTG, Cremers NAJ. (2025) · DOI: 10.3390/ph18060768
  • [3]
    Closed long-term wound care with an antimicrobial soft silicone exudate transfer dressing for superficial second degree burns: a case series.케이스리포트Winaikosol K, Vachirodom P, Saothonglang K, Punyavong P, Jenwitheesuk K, Surakunprapha P. (2026) · DOI: 10.12968/jowc.2024.0049

임상 시나리오

삼출물 많은 2도 화상 드레싱 선택화상 후 24~72시간 삼출물 최대 시기 관리

화상 후 24~72시간은 삼출물이 가장 많은 시기이므로 흡수 용량이 큰 폼 드레싱을 우선 적용한다. 폼 드레싱은 vertical wicking으로 삼출물을 빠르게 흡수해 창상 접촉면을 건조하게 유지하고, 쿠션과 보온 기능으로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삼출물이 줄어들고 상피화가 진행되는 후기에는 하이드로콜로이드나 하이드로겔 등 습윤 환경 유지에 초점을 맞춘 드레싱으로 전환할 수 있다.

주의

마른 거즈는 교환 시 신생 상피가 떨어져 나가는 이차 손상을 일으키므로 화상 창상에 사용하지 않는다. 하이드로콜로이드와 반투과성 필름은 삼출물이 많은 초기에 적용하면 짓무름과 누출을 유발할 수 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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