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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분만 3기에 태반이 박리되었음을 시사하는 소견으로 옳은 것은?

해설
태반이 떨어져 내려오면 제대가 길어지고 자궁은 수축해 둥글고 단단해진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신증후군으로 전신부종이 있는 환자의 간호중재로 옳은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조선대병원 필기시험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분만 3기는 태아가 만출된 후 태반이 자궁벽에서 분리되어 배출되기까지의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핵심은 태반 박리 징후를 정확히 사정하여 불필요한 견인으로 인한 자궁 내번(uterine inversion)이나 산후 출혈(postpartum hemorrhage) 같은 치명적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있습니다. 태반 박리는 자궁 수축에 의해 태반이 자궁벽에서 떨어져 나오는 과정으로, 이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징후들을 구분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태반 박리의 전형적 징후

정답인 5번은 태반 박리를 시사하는 가장 직접적인 소견입니다. 태반이 자궁벽에서 분리되어 자궁 하부 분절이나 질 쪽으로 내려가면 제대가 밖으로 길어지게 됩니다. 동시에 태반이 분리된 후 자궁이 수축하면서 자궁저부가 둥글고 단단하게 촉지됩니다. 이는 자궁이 수축하여 태반을 아래로 밀어내는 생리적 기전과 일치합니다. 분만 3기의 생리적 관리(physiological management)에서는 이러한 자연적 박리 징후를 기다렸다가 산모의 힘주기에 의해 태반이 배출되도록 합니다 [1].

각 보기의 해설

1번: 자궁저부가 배꼽 아래로 부드럽게 내려앉는다 — 태반이 박리되기 전, 태반이 자궁 하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자궁저부가 배꼽 아래로 내려가는 것은 관찰될 수 있으나, "부드럽게" 내려앉는다는 표현은 태반 박리 후 자궁이 수축하여 단단해지는 상태와 맞지 않습니다. 박리 후에는 자궁저부가 단단하게 촉지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2번: 질에서 선홍색 출혈이 끊이지 않고 흘러나온다 — 태반 박리 시 일시적으로 출혈이 동반될 수 있으나, "끊이지 않고 흘러나오는" 선홍색 출혈은 산후 출혈이나 자궁 내번, 혹은 열상(laceration)을 시사하는 위험 소견입니다. 자궁 내번은 분만 3기에 발생할 수 있는 드물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으로, 심한 산후 출혈과 혈역학적 쇼크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3][4]. 따라서 지속적인 선홍색 출혈은 태반 박리의 정상 징후로 보기 어렵습니다.

3번: 산모가 강한 하강감을 느끼며 힘주기를 원한다 — 하강감과 힘주기 욕구는 태아 만출 직전, 즉 분만 2기에 주로 나타나는 소견입니다. 분만 3기에서 태반이 박리되어 질 내로 내려왔을 때 산모가 이물감이나 압박감을 느낄 수는 있으나, "강한 하강감"은 태아 하강 시의 특징적 표현으로 태반 박리 소견으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4번: 자궁이 넓고 편평해지며 제대가 안쪽으로 들어간다 — 자궁이 넓고 편평해지는 것은 오히려 자궁 이완(uterine atony)이나 태반이 아직 분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궁이 늘어난 경우를 시사할 수 있습니다. 제대가 안쪽으로 들어가는 소견은 태반 박리의 전형적 징후가 아니며, 오히려 태반이 분리되지 않고 자궁벽에 부착된 상태를 반영할 수 있습니다.

5번: 제대가 밖으로 길어지고 자궁이 둥글고 단단해진다 — 태반이 자궁벽에서 분리되어 자궁 하부로 내려가면 제대가 외부로 더 길게 보이게 됩니다. 동시에 태반이 분리된 자궁은 수축하여 둥글고 단단한 형태로 촉지됩니다. 이 두 소견이 함께 나타나는 것은 태반 박리가 완료되었음을 시사하는 가장 신뢰할 만한 임상 징후입니다.

임상 적용 포인트

분만 3기 관리에서 태반 박리 징후를 정확히 사정하는 것은 산후 출혈 예방과 직결됩니다. 체계적 고찰에 따르면 생리적 분만 후 분만 3기의 생리적 관리(physiologic care) 또는 기대 관리(expectant management)는 옥시토신 예방적 투여와 비교하여 산후 출혈 예방 효과에서 차이를 보일 수 있어, 태반 박리 징후를 주의 깊게 관찰하며 관리 방침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특히 제대 견인을 시행하기 전에 반드시 태반 박리 징후를 확인해야 하며, 박리 징후 없이 무리한 견인을 할 경우 자궁 내번이라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4]. 자궁 내번은 즉각적인 수액 소생술과 수혈, 그리고 수기 정복(manual repositioning)이 필요한 응급 상황이므로, 분만 3기에는 자궁저부의 높이와 경도, 제대 길이 변화, 질 출혈 양상을 연속적으로 사정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Midwives' Physiological Approach at the Third Stage of Labour: A Scoping Review.일반논문Tarlazzi E, Berini V, Brevi L, Ferrandino R, Tormen M, Parma D, Cappadona R, Fumagalli S, Nespoli A, Simonazzi G. (2026) · DOI: 10.1111/birt.70048
  • [2]
    A Comparison of Physiologic Third-Stage Care, Expectant Management, and Oxytocin Prophylaxis in the Prevention of Postpartum Hemorrhage Following Physiologic Labor and Birth: A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Hébert V, Santesso N, Oltean II, Muraca GM, Darling EK. (2026) · DOI: 10.1111/jmwh.70077
  • [3]
    Acute Puerperal Uterine Inversion Following a Vaginal Delivery: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Kaur J, Mohanty GS. (2026) · DOI: 10.7759/cureus.110391
  • [4]
    Acute postpartum uterine inversion with successful manual transvaginal repositioning: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Zhang H, Hu ZX, Zhang JR, Du H, Gao TH. (2026) · DOI: 10.1186/s12884-026-09125-x

임상 시나리오

분만 3기 태반 박리 사정 가이드자연적 박리 징후를 기다려 견인 합병증 예방

태반 박리의 가장 직접적인 소견은 제대가 밖으로 길어지는 것과 자궁저부가 둥글고 단단하게 촉지되는 것입니다. 이는 태반이 자궁 하부로 내려가고 자궁이 수축했음을 의미합니다.

분만 3기에는 생리적 관리를 우선하여 자연적 박리 징후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린 후 산모의 힘주기로 태반을 배출하도록 합니다.

주의

질에서 선홍색 출혈이 끊이지 않고 흐르면 정상 박리가 아닌 산후 출혈이나 자궁 내번을 의심해야 합니다. 박리 징후가 확인되기 전 무리한 제대 견인은 절대 금기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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