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uterine leiomyoma)은 가임기 여성에서 가장 흔한 양성 골반 종양으로, 증상은 근종의 위치, 크기, 개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그중에서도 임상적으로 가장 빈번하게 관찰되는 증상은 월경과다(menorrhagia)와 그로 인한 이차성 빈혈입니다.
근거 자료
[3]에서는 점막하 자궁근종(submucosal fibroid)이 자궁내막강을 완전히 채운 31세 여성이 심한 월경과다와 수혈이 필요한 빈혈로 내원한 사례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점막하 근종은 자궁내막 바로 아래에 위치하여 자궁내막의 정상적인 탈락과 재생을 방해하고, 근종 표면의 혈관 분포 증가와 자궁 수축 이상을 유발하여 월경량을 증가시킵니다. 근거 자료
[4]에서도 자궁근종을 동반한 정맥 내 평활근종증(intravenous leiomyomatosis) 환자의 주요 증상으로 월경과다, 빈혈, 월경곤란증, 복통, 촉지 가능한 복부 종괴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이는 월경량 증가가 자궁근종의 가장 대표적인 임상 양상임을 뒷받침합니다.
근거 자료
[2]는 거대 탈출성 자궁근종(giant prolapsed uterine leiomyoma)이 급성 요폐(acute urinary retention)와 심한 빈혈을 일으킨 증례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환자에서는 월경과다가 보고되지 않았음에도 빈혈이 발생했는데, 이는 탈출된 근종의 허혈성 괴사로 인한 표면 궤양과 만성 실혈이 원인이었습니다. 이 사례는 자궁근종이 단순히 월경량 증가뿐 아니라 기계적 압박이나 괴사성 변화를 통해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급성 요폐는 자궁근종의 초기 증상으로는 드문 편이며, 일반적인 가임기 여성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아닙니다.
보기 2의 배란기 점액성 분비물 증가는 정상적인 에스트로겐 작용에 의한 생리적 현상으로 자궁근종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보기 3의 성교 직후 소량 출혈은 자궁경부 병변이나 접촉성 출혈에서 더 흔히 관찰됩니다. 보기 4의 하복부 열감과 화농성 대하는 골반염증성 질환(pelvic inflammatory disease)을 시사하는 소견입니다. 보기 5의 폐경 후 질 출혈은 자궁내막암 등 악성 질환의 감별이 필요한 증상으로, 자궁근종은 폐경 후 에스트로겐 감소와 함께 크기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폐경 후 새로 발생하는 출혈의 원인으로는 덜 전형적입니다.
따라서 가임기 여성에서 자궁근종이 있을 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월경량 증가와 월경 기간 연장이며, 이로 인한 피로, 어지럼증, 빈혈 소견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국시 관점에서는 자궁근종의 증상을 물을 때 월경과다와 빈혈을 최우선으로 연결하고, 근종의 위치에 따라 점막하 근종은 출혈 경향이 크고 장막하 근종은 압박 증상이 우세하다는 점을 함께 기억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Giant prolapsed uterine leiomyoma causing acute urinary retention and severe anemia: a case report and review of the literature.케이스리포트Almkaky Y, Al-Bitar A, Adwan D. (2026) · DOI: 10.1097/rc9.0000000000000261
- [3]
Successful full-term pregnancy after bilateral uterine artery embolization for a large intracavitary submucosal fibroid: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Almasri MS, Almejrad FA, Alsharari SS, Almayouf HK, Bazuhair AO. (2026) · DOI: 10.1016/j.crwh.2026.e00806
- [4]
Intravenous leiomyomatosis of the uterus: A case report and literature review.케이스리포트Zhao Y, Tian F. (2026) · DOI: 10.3892/etm.2026.13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