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반사(Moro reflex)의 평가 방법
모로반사는 신생아의 원시반사(primitive reflex) 중 하나로, 갑작스러운 자세 변화나 큰 소리 같은 자극에 대해 양팔을 벌렸다가 껴안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는 반사입니다. 평가 시에는 신생아의 머리를 한 손으로 받친 상태에서 머리와 몸통을
약 30도 정도 뒤로 살짝 떨어뜨리듯 자세를 갑자기 변화시켜 반응을 관찰합니다. 정상 반응은 양팔이 대칭적으로 벌어지면서 손가락이 펴지고(extension), 이어 팔이 몸 쪽으로 모이면서 껴안는 듯한 굴곡(flexion) 동작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보기 1번의 방법이 모로반사를 확인하는 올바른 절차에 해당합니다.
원시반사는 중추신경계의 성숙 정도를 반영하는 지표로, 신경학적 발달 평가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원시반사의 비정상적인 지속(retained primitive reflex)은 운동 협응과 인지 기능의 저하와 연관될 수 있으며, 원시반사의 통합(integration)이 이루어질 때 운동 발달과 학습 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점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1]. 또한 영아기 원시반사와 자발적 운동 활동, 자세 비대칭성 간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들에서는 비정상적인 원시반사 양상이 정신운동 발달(psychomotor development)의 위험 신호로 평가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3][4]. 이러한 맥락에서 모로반사를 포함한 원시반사 평가는 신생아 및 영아의 신경학적 상태를 선별하는 기초적인 검진 항목으로 활용됩니다.
나머지 보기는 각각 다른 신생아 반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보기 2번은 발바닥 바깥쪽을 발꿈치에서 발가락 방향으로 긁었을 때 엄지발가락이 위로 젖혀지고 나머지 발가락이 부채처럼 펼쳐지는 바빈스키반사(Babinski reflex)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보기 3번은 입가를 자극했을 때 고개를 자극 쪽으로 돌리고 입을 벌리는 근근반사(rooting reflex)에 해당합니다. 보기 4번은 손바닥에 압력을 가했을 때 손가락을 움켜쥐는 파악반사(grasp reflex)를 보는 방법입니다. 보기 5번은 머리를 한쪽으로 돌렸을 때 같은 쪽 팔과 다리가 펴지고 반대쪽은 굴곡되는 긴장성 경반사(tonic neck reflex)를 설명한 것입니다. 각 반사는 자극 부위와 관찰되는 운동 반응이 다르므로, 평가 목적에 맞는 정확한 자극 방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모로반사는 생후
3~4개월경부터 점차 소실되기 시작하여
6개월경에는 대부분 사라집니다. 만약 생후 6개월 이후에도 모로반사가 뚜렷하게 남아 있거나, 좌우 비대칭적인 반응을 보이거나, 반사가 전혀 유발되지 않는 경우에는 중추신경계 손상이나 발달 지연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신생아 신경학적 사정 시 모로반사의 유무와 대칭성, 반응의 강도를 함께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Effectiveness of a Single Functional Neurology Intervention on Primitive Reflex Integration Dysfunction in Children.일반논문Rey-Mota J, Escribano-Colmena G, Dalamitros AA, Martín-Caro Álvarez D, Clemente-Suárez VJ. (2025) · DOI: 10.1002/ccr3.70797
- [3]
An Assessment of Motor Skills in Infants at Risk of Atypical Psychomotor Development Using the Vojta Method.일반논문Podstawski R, Balewska-Juras K, Borysławski K, Szabo A, Snarska J. (2025) · DOI: 10.3390/children12080976
- [4]
An Assessment of Motor Skills in Infants at Risk of Abnormal Psychomotor Development Using the Vojta Method일반논문Podstawski R, Balewska-Juras K, Borysławski K, Szabo A, Snarska J. (2025) · DOI: 10.22541/au.174889644.41935738/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