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절제술(cholecystectomy)은 말 그대로 담낭을 절제하는 수술입니다. 용어를 분해해 보면
cholecyst-는 담낭(gallbladder)을,
-ectomy는 절제(excision)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보기 2번이 정답이며, 보기 1번의 ‘절개해 내부를 들여다보는 수술’은
cholecystotomy(-tomy: 절개)에 가깝고, 보기 4번의 ‘담관 절개’는
choledochotomy 또는
choledocholithotomy에 해당합니다.
임상에서 담낭절제술이 선택되는 이유
담석증(gallstone disease)은 인구의
10~25%에서 발생하며, 특히
40세 이상 여성에서 유병률이 높습니다
[1]. 증상이 있거나 합병증이 동반된 담석증에서
복강경 담낭절제술(laparoscopic cholecystectomy, LC)은 표준 치료(standard treatment)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1]. 다만 수술 비용이 크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수술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담낭절제 후 증후군(post-cholecystectomy syndrome)이 나타날 수 있어, 수술 위험이 높은 환자에서는 보존적 관리(conservative management)도 여전히 선택지가 됩니다
[1].
수술 중 담즙 유출이 가지는 의미
복강경 담낭절제술 중
담즙 유출(bile spillage)은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2]. 메타분석에서는 수술 중 담즙 유출이
수술 부위 감염(surgical site infection, SSI) 및 기타 수술 후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였는데, 이는 담낭을 절제하는 과정에서 담낭벽이 손상되거나 담낭관(cystic duct) 처리 중 담즙이 복강 내로 새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예비 간호사는 수술 후 드레싱 부위의 삼출물 양상, 발열, 복통, 백혈구 증가 등을 관찰하면서 담즙 유출로 인한 감염 합병증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용어 구분 포인트
수술 명칭에서 접미사가 수술의 본질을 결정합니다.
-ectomy는 장기나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이고,
-otomy는 ‘절개’하여 연다는 의미이며,
-ostomy는 두 구조를 연결하거나 외부로 통로를 만드는 ‘연결술’입니다. 담낭절제술(cholecystectomy)은 담낭 자체를 제거하므로, 담낭을 열어보거나(1번), 담낭에 관을 넣거나(3번), 담관을 절개하거나(4번), 담낭과 위를 연결하는(5번) 시술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holecystectomy versus conservative management for patients with uncomplicated symptomatic gallstones and cholecystitis: an updated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Gad MM, Ayad Q, Elgamal MM, Moubarak ES, Ziada AF, Beddor A, Abusalah MA. (2026) · DOI: 10.1186/s12893-026-03922-z
- [2]
Impact of Intraoperative Biliary Spillage on Surgical Site Infection and Postoperative Outcomes After Laparoscopic Cholecystectomy: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Hossain A, Anadil A, Sumon MNH, Hossain MN, Nahid NH, Sutradhar P, Bupasha J, Nahian AI, Jannat GE, Supti JF. (2026) · DOI: 10.7759/cureus.105517